모르면 손해보는 여름철 에어컨 적정온도 및 전기세 절약방법 5가지

By 웰빙인사이트


에어컨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낮 기온이 점점 높아지고 실내의 에어컨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에어컨은 우리의 더위를 식혀주는 동시에 실내 온도를 낮추거나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에어컨의 사용은 때때로 냉방병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정온도를 설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에어컨은 ‘전기 먹는 하마’라고 불릴 만큼 전력 소비가 높은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다가는 전기세를 폭탄으로 맞을 수 있어 절약 방법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여 이 글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에어컨 적정온도와 전기세를 아낄 수 있는 절약 방법 5가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여름철 에어컨 적정온도

​1. 여름철 최적의 실내 온도는 26~28℃

건축물 에너지 절약설계기준에 따르면 최적의 실내 온도는 26~28℃, 적정 습도는 50~60%라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여름철 집중되는 과도한 에너지 사용을 근절하고자 공공기관을 비롯해 일반 가정에서도 에어컨 적정온도 26℃ 이상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보통 실내 온도는 바깥 온도보다 5~6℃ 정도만 낮아도 충분히 시원합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낮은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열을 내리기 시작하면서 냉방병을 유발합니다.

간혹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에어컨 온도를 18℃로 설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설정한다고 하더라도 여름철 실내 온도가 그만큼 떨어지지도 않을뿐더러 우리 몸이 적정 온도에 맞춰 체온을 조절하므로 괜한 전력을 낭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에어컨 전력 소비량은 설정 온도가 18℃일 때 가장 많고, 26℃일 때 20%, 28℃일 때 50% 수준으로 감소하며, 26℃로 설정하면 한 달 전기 요금을 5~9만 원가량 절약할 수 있습니다.

​2. 열대야에는 22~23℃ 적절

여름철 최적의 수면 온도는 24~26℃입니다. 온도가 25℃ 이상인 무더운 밤에는 에어컨 적정온도를 22~23℃로 맞춰놓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밤새 틀어 놓으면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냉방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예약 기능을 이용하여 시간을 맞춰 놓고 잠에 드는 것이 전기세 절약과 건강에 좋습니다.

​에어컨 절약 방법

에어컨 적절온도

1. 에어컨을 껐다 켜는 반복 행동주의하기

많은 사람은 전기 요금 걱정 때문에 에어컨을 끄고 켜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어컨을 켰다가 끄면 오히려 전력 소비량이 커지므로 한 번 틀었을 때 오래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처음 가동 시에는 강풍으로 시작하기

에어컨 전기 요금은 실외기 작동에 따라 달라집니다. 에어컨은 처음 가동 시 전기를 많이 소모합니다. 처음에 약하게 틀다가 강풍으로 전환하면 전기를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므로 첫 가동 시에는 세게 틀어 희망하는 온도에 빠르게 도달하게 한 뒤 실외기 작동이 멈출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3. 주기적인 에어컨 필터 청소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력이 줄어듭니다. 2주에 한 번씩 필터 사이사이에 낀 먼지를 제거하면 공기가 이전에 비해 상당히 쾌적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5%의 에너지 절약 효과와 함께 60%의 냉방효과가 상승하고, 전기 요금을 27%가량 절약할 수 있습니다.

4. 실외기는 그늘에 배치

에어컨 가동 시 에어컨 관리에만 신경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외기 청소와 관리도 반드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공기 배출구에 먼지가 쌓이거나 물건이 놓여 있으면 에어컨의 더운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전력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고, 전기세도 덩달아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실외기를 깨끗이 청소하고 원활한 통풍을 위해 탁 트인 곳에 설치하며, 실외기를 그늘에 배치하거나 주변의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선풍기 또는 에어 서큘레이터 사용

에어컨의 날개를 위로 조정한 상태에서 선풍기를 함께 가동하면 내부에 있던 더운 공기가 순환되면서 빠르게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전기 요금을 20~30%가량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단독으로 사용하면 에어컨 주변 온도만 낮아지지만, 선풍기나 에어 서큘레이터를 함께 가동하면 구석 곳곳까지 공기가 순환되어 사각지대가 없는 냉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선풍기나 서큘레이터의 연식이 오래되어 잡음이 들리거나 회전이 잘되지 않는다면 해당 링크(2022년 극강의 가성비 선풍기서큘레이터)를 참고하여 보다 시원한 여름을 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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