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금갔을때 및 골절 증상, 치료, 회복기간

By 웰빙인사이트


갈비뼈는 심장, 폐와 같은 부드러운 내장 기관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갈비뼈는 튼튼한 근육띠로 서로 연결되어 있음에도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금이 가거나 골절될 위험이 있습니다.

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골절되면 숨을 쉴 때마다 통증이 느껴질 수 있고, 심한 경우 부러진 뼈들이 혈관이나 폐와 같은 내부 장기를 찔러서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갈비뼈 금갔을때 증상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치료 방법과 회복 기간, 그리고 갈비뼈에 금갔을때 도움이 되는 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갈비뼈 금갔을때 증상

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골절되었을 때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는 숨을 쉴 때마다 발생하는 가슴 통증입니다. 이는 심장 마비에서 나타나는 가슴 통증과는 사뭇 다릅니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 통증은 더 심해지고, 웃거나,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도 부상 부위에서 날카로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금이 가거나 부러진 위치에 따라서 상체를 구부리거나 몸을 살짝만 비틀어도 갑작스러운 통증이 발생하며, 골절된 부위를 치거나 누르는 경우 최소 몇 주간 동안은 통증이 지속됩니다.

또한 골절 부위의 피부는 붓고 붉어질 수도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골절 부위 근처 피부에서 멍이 들기도 합니다.

갈비뼈 금갔을때 원인

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주로 자동차 사고나 추락, 축구 및 농구 등 접촉 스포츠와 같은 활동을 하면서 직접적인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골프채를 휘두르거나 수영 및 조정과 같은 스포츠의 반복적인 움직임에 의해 금이 가거나 골절되기도 하고, 가끔은 심한 기침으로 인해 갈비뼈가 골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갈비뼈 골절 시 합병증

갈비뼈 금갔을때 합병증

갈비뼈는 골절되면 혈관과 내장기관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은 어떤 위치에 있는 갈비뼈가 골절되었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주요 합병증은 대동맥박리, 기흉, 간 또는 신장의 손상 등입니다.

  • 대동맥박리: 이미지에서 보이듯 갈비뼈 상단 세 개의 뼈 중 하나가 갑자기 부러지면 대동맥이나 다른 주요 혈관들이 파열되어 앞가슴이나 등 부위에 찢어지는 듯한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기흉: 갈비뼈 가운데가 골절되면 폐에 구멍이 뚫려 흉통과 호흡곤란을 갑작기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간이나 신장의 손상: 나머지 아래쪽에 부러진 두 갈비뼈는 가슴뼈에 고정된 위쪽 갈비뼈와 중간 갈비뼈보다 유연성이 더 뛰어나므로 골절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아래쪽의 두 갈비뼈가 부러진다면 뼈의 끝 부분이 간, 신장, 비장을 향하여 찌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갈비뼈 금갔을때 및 골절 치료방법

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골절되었을 때 회복기간은 3개 이상의 갈비뼈가 부러지거나 기흉 또는 혈흉 등의 경우가 아니라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4~8주 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통증은 보통 2~3부터 서서히 좋아지기 시작하며, 통증이 있는 동안에는 부상 부위에 정기적으로 얼음찜질을 해주거나 약물 치료를 통해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약물 복용에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통증을 장기간 가라앉혀주는 마취 주사를 투여합니다.

갈비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갔을 때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냉각 요법

외상 후 처음 이틀간은 1시간마다 20분 정도 갈비뼈가 손상된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과 부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았다 싶으면 하루 3회 10~20분 정도로 횟수를 줄입니다. 얼음찜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염증을 억제하며, 주위의 신경을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냉각 요법은 갈비뼈 금이나 골절을 포함한 거의 모든 근골격계 상처에 효과적이며, 상처에 얼음주머니를 댈 때는 주머니를 얇은 천으로 감싸서 저온 화상이나 동상의 위험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2. 약물 요법

아부프로펜(애드빌)이나 나프록센, 아스피린과 같은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들은 갈비뼈 금이나 골절에 따른 통증 및 염증에 대처하기 위한 단기적인 요법입니다.

물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복용한다고 해서 회복기간이 크게 단축되는 것은 아니지만, 통증을 덜어냄으로써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하는 데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2주 이상 매일 복용하면 위와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기간을 지키고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며, 복용 시에는 제품 설명서에 적힌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잠자는 자세 개선

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골절되었을 때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면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잠을 잘 때는 갈비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바닥에 등을 대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과 통증이 가라앉기 전까지는 등받이와 발 받침이 조절되는 의자에 앉아서 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되며, 평소 잠을 잘 때 자주 뒤척인다면 몸 양쪽에 베개를 하나씩 끼고 자는 것도 좋습니다.

4. 뼈 영양소의 섭취

금이 가거나 골절된 뼈가 정상적으로 되돌아오는 시간을 하루라도 빨리 단축시키기 위해서는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에서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녹색 채소, 통곡물, 붉은 살코기, 유제품 등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추가로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를 추가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명 칼마디라고도 불리는 칼슘과 마그네슘, 비타민D는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여 금이 가거나 부러진 뼈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갈비뼈에 부상을 당한 경우라면 식품이든 영양제를 통해 칼슘 1,000~1,500mg, 비타민D, 60IU, 마그네슘 500mg 수준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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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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