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물 효능 4가지, 부작용, 하루 섭취량, 유통기한

By 웰빙인사이트


나무는 인류 역사와 함께 해왔고,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해왔어요. 특히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은 식품으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은데요, 이미 일본이나 캐나다에서는 자작나무나 사탕단풍나무의 수액을 건강 증진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이 수액의 성분을 분석하고 약리 활성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죠. 우리나라에서는 고로쇠나무가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고로쇠나무는 수분을 저장하는 성질을 지녔는데, 고로쇠나무의 수액인 ‘골리수’는 골격 건강을 돕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고로쇠물 성분

고로쇠물

일반 생수와 고로쇠물은 분명 차이가 있어요. 고로쇠물은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같은 여러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일종의 미네랄 워터로 볼 수 있어요. 특히 칼슘과 마그네슘이 전체 무기질의 약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풍부하게 들어 있죠.

고로쇠물은 약간의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 이 단맛은 설탕이나 자당으로 알려진 수크로스(sucrose)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sucrose 함량이 높을수록 단맛도 더 깊게 느껴지는 거죠.

또한, 고로쇠물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물 화학 성분도 들어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고로쇠물의 기능성 성분에 대한 연구가 아직 부족하지만, 메이플 시럽과 같은 비슷한 나무 추출물에 대한 연구에서는 이미 많은 식물화학성분이 분석되어 있는 상태예요.

고로쇠물 효능

1. 뼈 건강

고로쇠라는 이름은 ‘골리수’에서 유래되었어요. 이는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죠. 전통적으로 민간 의학에서는 이런 효능을 목적으로 고로쇠물을 사용해 왔어요. 고로쇠물이 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주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 이유는 고로쇠물이 칼슘을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칼슘은 뼈의 구성 요소로,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필수적인 미네랄이죠.

두 번째 이유는 고로쇠물에 들어있는 식물화학성분이 뼈를 녹이는 세포인 파골세포의 활성을 억제하고, 뼈를 만드는 세포인 조골세포의 활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 두 가지 성분이 결합해서 결과적으로 고로쇠물이 뼈 건강을 돕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할 수 있어요.

2. 면역력 증진

현재 고로쇠 나무에 관한 연구는 대략 120건 정도 진행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직접적인 연구는 50건 정도로 아직은 부족한 편이에요. 그럼에도 이 연구들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 면역력 증진과 항암 활성과 관련된 내용이에요.

많은 연구에서 고로쇠물을 마시면 선천적인 면역력이 강화되고, 실험실에서의 연구를 통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되었어요. 이런 효과는 식물에서 나오는 항산화 덕분이라고 볼 수 있어요.

3. 심뇌혈관 건강

우리가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캐나다 메이플 시럽은 고로쇠나무의 수액을 농축해서 만든 거예요. 이런 이유로 메이플 시럽은 구성 성분이 고로쇠물과 상당히 유사하면서도, 연구 자료의 양이 훨씬 더 많은데요.

이런 메이플 시럽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고로쇠물 효능을 간접적으로 추론해 보면, 식물 화학 성분이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억제하고, 혈중 지질의 발생을 줄여 혈관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세포 손상도 줄여 퇴행성 뇌질환의 진행을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4. 피부 건강

고로쇠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과 관련해서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어요. 특히, 멜라닌이라는 검은색 색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티로시나아제라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함으로써 멜라닌 생성을 줄이는 효능이 있죠.

이는 피부의 색소 침착을 줄여 밝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또, 고로쇠물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를 늦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비록 직접적인 임상 연구는 없지만, 이런 항산화 효과에 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고로쇠물의 효능에 대해서는 충분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고로쇠물 먹는법

고로쇠물의 특별한 음용법은 없지만, 일반 물처럼 마시는 것도 괜찮아요. 미네랄 워터처럼, 운동 후나 아침에 일어난 후에 마셔도 좋답니다. 단, 변질의 위험이 있으니 고로쇠물 유통기한인 7~10일을 준수해서 드시는 게 좋을 거예요.

고로쇠물 부작용

고로쇠물에는 당분, 미네랄, 무기질이 풍부해서 너무 많이 마시면 이뇨 작용을 촉진할 수 있어요. 이뇨 작용은 약성분 때문이 아니라 고로쇠물이 달고 부드러워서 자연스럽게 많이 마셔서 나타나는 결과예요. 그래서 마실 양을 미리 정해두고 그만큼만 마시는 게 좋아요.

고로쇠물을 구매할 때는 인터넷이나 전화로 주문하기 전에 채취 농가를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때로는 가짜 제품이나 작년에 채취한 고로쇠물을 파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제대로 된 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해요. 철이 되면 근처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택배 주문을 받는데, 이때 구매하면 더 신선한 고로쇠물을 구입하실 수 있어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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