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효능 7가지 및 부작용, 보관법, 고르는 법

By 웰빙인사이트


깻잎은 식탁의 명약이라 불릴 만큼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 함량이 많은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향긋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깻잎 효능의 건강상 이점도 뛰어나 우리나라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입니다.

​예로부터 인도나 한국, 중국 등의 아시아 지역에서 재배가 이루어졌으나 식용으로 먹는 것은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하다고 합니다.

​깻잎은 참깻잎과 들깻잎으로 구분되며, 우리가 마트나 시장에서 구매하여 먹는 것은 들깻잎입니다. 참깻잎은 잎이 억세고 두꺼워 식용보다는 주로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됩니다.

​깻잎 효능

식탁 위의 깻잎

​1. 항암 효과

깻잎에는 파이톨,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이 중 파이톨 성분은 암세포만 찾아 제거하는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병원균과 대장균 제거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함유된 칼슘에 의해서도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하루 칼슘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들은 적은 사람들에 비해 대장암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다이어트

깻잎에 함유된 우르솔산 성분은 열량을 소모하는 갈색 지방과 근육을 증가시켜 비만 억제 및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 우르솔산 성분은 비만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미국의 한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일례로 동물 실험에서 우르솔산과 함께 고지방식이를 섭취한 쥐들은 대조군에 비해 체중 증가의 정도가 적었고, 혈당치가 정상 수준으로 유지되었으며, 골격근이 증가해 근력과 근지구력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73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 시험에 의하면 12주간 깻잎 추출물을 섭취한 결과 체중과 체지방량이 감소하고, 중성지방 및 총 콜레스테롤 역시 유의미한 수치로 감소하였습니다.

3. 빈혈 예방

깻잎 100g에는 시금치의 2배 많은 2.2mg의 철분이 들어 있습니다. 30g을 섭취할 시 하루 철분 섭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꾸준히 섭취하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피부 미용

함유된 비타민 A, C는 피부 탄력을 증가시켜 주름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로즈마린산과 루테올린 성분이 풍부해 멜라닌 생성 억제에 따른 기미, 주근깨 등에 좋은 작용을 합니다.

​로즈마린산 성분은 미백 화장품의 원료인 알루틴보다 멜라닌 생성 억제 효과가 2배 이상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눈 건강

깻잎에는 눈에 좋은 비타민 A와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 성분은 시력 저하를 막고 안구 건조증을 개선하며, 백내장 등의 안구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6. 식중독 예방

특유의 향을 내는 페릴키톤, 페릴라 알데하이드 등의 정유 성분은 세균과 곰팡이를 억제하는 항균 작용이 뛰어납니다. 그에 따라 생선회 등과 함께 섭취하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두뇌 발달

깻잎에는 뇌세포 대사기능 촉진에 도움이 되는 로즈마린산, 가바 성분이 풍부해 학습능력 향상, 기억력 감퇴 및 치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로즈마린산 성분은 일반 허브 식물보다 7배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깻잎 고르는 법

식탁 위의 깻잎

기본적으로 짙은 녹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붉거나 검은색 반점이 있는 것은 피하고 줄기가 마르지 않고 크기가 일정한 것이 좋습니다. 뒷면의 보랏빛이 진할수록 눈에 좋은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깻잎입니다.

​잎이 너무 얇은 것은 저장성이 상당히 떨어지므로 적당한 두께의 깻잎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깻잎 보관법

쉽게 건조해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깻잎은 물기를 제거한 뒤 키친타월로 감싸 랩으로 씌운 후 냉장 보관합니다. 신선도가 떨어지면 향과 맛이 약해지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깻잎 부작용

일반적으로 섭취했을 때 안전한 채소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본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만성 신장 질환 보유자는 칼륨의 배설 능력이 저하돼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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