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실핏줄 터짐 원인 및 대처 방법 : 결막하출혈

By 웰빙인사이트


눈 실핏줄이 터지면 결막 아래쪽에 혈액이 고여서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결막하 출혈이라고 합니다. 결막하 출혈은 일반적으로 위험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눈 실핏줄 터짐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외상을 입거나 과격한 운동,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물이나 건강 상태로 인해 터질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눈 실핏줄 터짐 원인과 대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결막하 출혈이란?

결막하 출혈은 눈의 흰자위 부분에 거미줄처럼 퍼져있는 가느다란 실핏줄이 터져서 새빨갛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결막은 눈의 흰자위를 덮고 있는 얇은 막입니다. 이 결막에 있는 혈관에 충혈이 생겨 혈액이 결막 아래쪽으로 고이면 겉에서 봤을 때 흰자위가 빨갛게 보입니다.

눈을 덮고 있는 투명한 막인 결막에는 미세한 혈관이 많이 있습니다. 혈액이 이 층 아래에 갇히면 결막하라고 합니다. 이 혈액은 눈 안쪽이나 각막에 갇히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눈 실핏줄 터짐 원인은?

결막하 출혈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심한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세게 하거나 긴장 및 구토에 의해 눈의 작은 혈관이 파열되면 결막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눈을 거칠게 비비거나 콘택트렌즈의 장시간 사용, 눈 이물감에 의해 눈 실핏줄 터짐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 외 결막하 출혈의 위험 요소로 알려진 것은 당뇨병, 고혈압, 와파린 및 아스피린과 같이 출혈을 쉽게 일으키는 혈액 희석제, 혈액 응고 장애 등이 있습니다.

결막하 출혈에 걸릴 확률은 나이가 들수록, 특히 50세 이후에 더 높아지게 되는데, 이는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어떤 증상이 있을까?

눈에 실핏줄이 터지면 일반적으로 통증은 없습니다. 출혈이 일어난 쪽의 결막이 붓고 혈액이 점차 갈색이나 녹색으로 변하다가 서서히 없어집니다. 시력에는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결막하 출혈 발생 후 신체는 1~2주에 걸쳐 자연스럽게 눈의 혈액을 재흡수합니다. 재흡수하는 양은 출혈의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개인이 항고응제를 사용하는 경우 결막하 출혈이 사라지는 데 약 3주가 걸릴 수 있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눈에 안약을 넣는 여성

눈 핏줄 터짐은 일반적으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불편함을 느낀다면 눈을 감고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되고, 눈이 건조한 경우에는 인공 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의 혈관이 자주 터지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근본적인 원인에 따라 달라지며, 두부 외상으로 인해 결막하 출혈이 발생한 경우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눈은 가급적 비비지 않는 것이 좋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비벼야 한다면 안구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부드럽게 비비는 것이 좋고,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는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또한 운동을 하거나 눈이 다칠 위험이 있는 활동을 할 때는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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