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증상 및 원인, 치료, 검사, 전염, 유행, 잠복기간, 예방접종 시기, 격리시간, 코로나 차이

Contents 목차

독감은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을 말합니다. 흔히 인플루엔자라고도 합니다.

독감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지만 발열이나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훨씬 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또한 사계절 내내 걸릴 수 있는 감기와 달리 주로 겨울부터 봄까지 유행합니다.

독감의 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매우 다양하며, 심한 경우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 어린이, 임신부, 기저질환자는 입원을 하거나 폐렴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습니다.

이 글에서는 독감 증상과 원인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검사, 치료 방법과 전염, 유행, 잠복기간, 예방접종 시기, 격리시간 등에 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독감 원인

독감은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 말할 때 나온 비말이 공기 중으로 퍼져서 그것을 입으로 흡입했을 때 걸립니다. 감염자의 비말이 묻은 손을 씻지 않고 눈, 코, 입 등을 만졌을 때 걸리기도 합니다.

독감에 감염된 사람들은 증상이 나타나기 약 하루 전부터 증상이 시작된 후 약 5일까지 전염성이 있습니다. 어린이와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은 더 오랜 시간 동안 전염될 수 있습니다.

독감의 잠복기간은 1~4일입니다. 독감은 감기 증상과 매우 유사하여 오인하는 경우가 많지만, 감기는 천천히 진행되고, 독감은 갑자기 발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 역시 감기보다 독감이 더 심각합니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독감의 증상입니다.

독감 증상이 심해지면 가래가 올라오는 중증의 기침이 있거나 메스꺼움과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증상은 1주일 내에 사라지지만, 기침은 몇 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침을 많이 흘리고 잘 먹지 못하여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심하게 보챌 수 있습니다. 구토, 오심, 복통,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나며 때로는 열성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동, 임산부, 노인, 면역저하자, 기저 질환자(당뇨병, 폐 질환 등)는 중증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폐렴에 걸릴 위험이 다소 높습니다.

독감 유행 주의보가 내려진 후 고열이나 근육통과 같은 전형적인 임상 증상을 보이면 독감으로 진단합니다.

독감 검사는 호흡기 검체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하거나 바이러스 항원을 검출을 통해 확실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혈액을 채취하여 항체 검사를 하는 것도 독감 진단에 유용하게 쓰입니다.

독감의 합병증인 폐렴이 의심되는 경우 흉부 X-ray, 맥박 산소 측정기를 이용하여 검사를 하게 됩니다.

독감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외에는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감염이 심하거나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큰 고위험군 환자는 가능한 한 빨리 항바이러스제인 오셀타미비르, 자나미비르 등을 투여해야 합니다.

오셀타미비르는 먹는 약물입니다. 자나미비르는 천식 흡입기와 유사한 특수 장치를 통해 경구로 흡입되며, 천식이나 폐 질환과 같은 특정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이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항바이러스제의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약물을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독감 격리는 증상 발생 5일 후 또는 발열이 떨어진 시점을 기준으로 24시간 후에 해제됩니다. 환자가 빠른 출근 또는 등교를 원한다면 면밀한 증상 관찰이 이루어진 후 해열 24시간 후에 격리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독감은 9월, 10월에 맞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주로 9월과 10월 사이에 독감이 유행하므로 이 시기에 독감 예방접종을 하면 약 80%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생후 6개월 이상의 아이를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매년 독감 예방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독감 백신은 독감에 걸릴 위험과 그 심각성을 줄이고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의 발생 위험을 낮춰줍니다.

또한 독감과 코로나19는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독감 예방접종은 이번 연도에 특히 중요합니다. 독감 예방 접종은 코로나19로 인한 증상과 혼동될 수 있는 증상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적극 권장되며, 특히 아래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에 해당되므로 독감 유행이 시작되기 전에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호흡기 감염질환 증상자와 접촉을 피하고, 손을 자주 씻으며,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도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성인은 매년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독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추천되며, 특히 합병증의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