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힙 효능 및 먹는법, 부작용 : 로즈힙퓨레

By 웰빙인사이트


로즈힙은 염증을 조절하여 비만과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슈퍼푸드입니다. 현재 독일 및 세계 언론에서도 로즈힙의 다양한 효능을 보도할 만큼 최근 건강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영국의 왕세자비인 케이트 미들턴은 물론이고 미란다 커, 안젤리나 졸리와 같은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의 몸매 관리 아이템이자 뷰티 아이템으로도 알려져 최근 국내에서는 많은 여성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로즈힙을 섭취했을 때 얻게 되는 여러 이점과 먹는법,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로즈힙이란?

그릇에 담겨 있는 로즈힙

로즈힙(Rosehip)은 허브의 일종으로, 장미꽃이 지고 나면 열리는 붉은색 열매를 말합니다. 이 열매는 부드러운 맛과 진하고 깊은 풍미가 특징이며, 열매 수확까지 약 10년이 소요되는 귀한 열매입니다.

로즈힙의 주요 생산국은 칠레입니다. 칠레산 로즈힙은 해발 2,000m에서도 재배되며, 주로 유럽으로 수출되는 등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원료로 꾸준히 사용되었습니다.

로즈힙은 대표적인 항염 열매로써 SCI급 논문만 해도 무려 580건 이상에 달할 만큼 다양한 효능들이 널리 알려지면서 독일과 핀란드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그 효능을 주목하고 있는데요.

특히 비타민 함량이 높아 ‘비타민 폭탄’으로 불리는 로즈힙은 괴혈병을 예방하기 위해 선원들이 섭취하면서 여러 대륙으로 널리 퍼지기 시작했는데, 세계 2차 대전 당시 전쟁에 지친 영국군의 비타민 공급원으로 유용하게 쓰이면서 원기회복 및 자양 강장제는 물론, 염증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로즈힙은 수확 후 쉽게 무르는 특징이 있어 보통은 과육과 씨앗을 모두 갈아 퓨레 형태로 섭취합니다. 로즈힙의 기원이 되는 핀란드에서는 로즈힙을 갈아 걸쭉하게 만든 로즈힙 퓨레를 이유식으로 시작해 노인이 될 때까지 평생에 걸쳐 섭취할 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건강식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로즈힙은 서구권에서 일찍이 항염 및 면역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지면서 유럽과 미국에서 건강식품 소재로 인정을 받았고, 미국 식품 의약국 GRAS에서도 안전한 식품으로 등재되었는데요.

2000년 대에 이미 고대 마야 원주민들은 로즈힙을 민간 약재로 사용하면서 생명과 부활을 상징하는 젊음의 묘약(열매)으로 불렸을 뿐만 아니라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 역시 로즈힙을 약용으로 활용하면서 당시 실제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로즈힙 효능

로즈힙은 수 세기 동안 항염증 및 통증 완화를 위해 전통 및 민간의학에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로즈힙 효능은 관절 건강 및 체중 감량을 포함하여 다음과 같습니다.

1. 관절 건강

로즈힙의 껍질과 씨앗에는 하이페로사이드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관절과 연골의 손상을 방지하는 천연물질로, 뼈와 연골 구성 성분의 세포 발현을 돕는 이로운 역할을 합니다.

실제 관절염을 유도한 쥐에게 하이페로사이드 성분을 투여한 결과 염증 유발 세포 생존력과 염증성 세포 생산이 감소 및 억제되었고, 연골 손상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관절 통증 개선

관절염은 60세 이상의 남녀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흔한 퇴행성 질환입니다. 관절염은 연골이 점진적으로 쇠퇴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이는 엄청난 통증과 염증을 유발합니다.

로즈힙 속 하이페로사이드 성분은 관절과 연골을 부드럽게 하고 뻣뻣함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인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무릎 관절염 환자 94명을 대상으로 로즈힙을 3주간 섭취하게 했더니 로즈힙을 섭취한 94명 중 82%에서 관절 통증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연구 결과에서는 로즈힙을 섭취한 결과 고관절 굴곡 40%, 고관절 외회전 17%, 고관절 내회전 35%가 개선되고 환자 48명 중 31명에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3. 뼈 보호 및 형성

로즈힙에는 비타민K의 일종인 필로퀴논 성분이 풍부합니다. 필로퀴논은 뼈를 보호하고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로즈힙에는 다른 과일들보다 필로퀴논 함량이 유독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필로퀴논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바나나 보다 51배 이상 함유되어 있을 만큼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다이어트

로즈힙에 함유된 티리로시드 성분은 지방의 대사를 촉진시키고 지방의 연소를 원활하게 하여 체지방 및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줍니다.

2015년 도브프레스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가 25~30인 32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로즈힙을 섭취하게 했더니 복부 총 지방 면적, 복부 내장지방 면적, 체중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티리로시드는 부종 감소에도 도움이 되는데, 실제 부종을 유발한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로즈힙 속 티리로시드를 투여한 결과 부종 26.9%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5. 염증 억제

로즈힙에는 67개 이상의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그중 주목할 성분은 루비잔틴입니다. 루비잔틴은 모든 베리류 중에서도 오직 로즈힙에만 들어 있는 물질로, 사과의 1,177%에 달할 만큼 가득 함유되어 있습니다.

루비잔틴은 나쁜 활성산소와 염증을 동시에 제거하기 때문에 ‘염증 킬러’로 불리는데요. 그 외 필수 비타민 A, E, 그리고 각종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인체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답니다.

실제 한 동물 실험에서 병든 실험 쥐에게 로즈힙 속 티리로시드를 투여한 결과 염증으로 인한 부종이 감소하고 통증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항산화 효과

활성산소는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고 세포를 공격하여 암은 물론이고 우리 몸 곳곳에 질병을 일으키는 만병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로즈힙에 함유된 루비잔틴은 염증으로부터 체내 정상세포의 손상을 억제하고 염증을 과도하게 유발하는 독성 노폐물인 활성산소를 흡착시켜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항산화 성분과 생리활성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수많은 유해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고 해독과 정화의 역할을 합니다.

2015년 도브프레스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루비잔틴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방패막 역할을 하여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7. 혈관 건강

혈관은 노화가 되면 탄력이 줄어들고 딱딱해집니다. 그중 동맥경화는 혈관 노화의 대표적인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즈힙 속 필로퀴논은 항염증에 대한 메커니즘으로 혈관의 석회화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혈액 형성과 혈액 응고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여 혈관 해독과 정화 기능을 돕습니다. 또한 혈행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 및 혈압을 감소시키는 작용으로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기여합니다.

실제 로즈힙 추출물을 섭취한 동물 실험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농도가 현저하게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동맥을 딱딱하게 만드는 플라크와 혈전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6주간 40mg의 로즈힙 추출물을 복용시킨 연구에서는 수축기 혈압과 혈장 콜레스테롤 및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모두 감소하면서 비만인의 심혈관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8. 면역력 증진

로즈힙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로즈힙은 모든 과일과 채소 중에서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비타민C는 감염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시키고,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면역세포인 림프구의 기능을 강화하며, 외부 병원균에 대한 피부 보호막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로즈힙에는 비타민C 외에도 폴리페놀, 비타민A, E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가득 들어 있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9. 당뇨병 예방

로즈힙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 식이를 한 쥐에게 로즈힙 분말을 먹인 결과 당뇨병의 세 가지 위험 요인인 혈당 수치, 공복 인슐린 수치, 간의 지방 세포 성장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 노화 방지

콜라겐은 우리 몸에서 가장 풍부한 단백질로, 피부에 탄력을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C는 이런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시키고 유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두 성분 모두는 피부를 더 탱탱하게 하고 젊게 보이도록 도와주는데, 로즈힙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퓨레나 분말 등으로 섭취하면 꾸준히 피부 건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로즈힙에는 콜라겐의 분해를 억제하는 아스타잔틴과 피부의 진피층을 구성하고 있는 핵심 성분인 엘라스틴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주름과 쳐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34명의 실험자들을 대상으로 8주 동안 매일 3g의 로즈힙 분말을 섭취하게 했더니 눈가 주름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아니라 피부 수분과 탄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즈힙 먹는법

로즈힙과 로즈힙차

로즈힙은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생열매로 먹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그러나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은 다양합니다. 차로 우려내어 마셔도 좋고, 잼이나 시럽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고, 음료로 만들어 마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로즈힙 분말을 이용해 차로 마시거나 로즈힙 퓨레로 섭취하는 것일 겁니다.

로즈힙 퓨레

로즈힙 퓨레는 얼음에 타서 시원하게 먹거나 요거트와 함께 건강한 아침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상큼한 샐러드 소스로 이용해도 좋고,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를 곁들어 아이들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랍니다.

로즈힙 분말

로즈힙 분말은 고온에 취약하기 때문에 60% 이하의 따뜻한 물에 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도 좋습니다. 맹물에 섞으면 맛이 밍밍하므로 주스나 이온음료, 요거트 등에 타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로즈힙 부작용

로즈힙은 식물성이기 때문에 유아식으로 먹을 정도로 안전합니다. 다만, 과하게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와 같은 위장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분말은 5~7g, 퓨레 형태는 20~60ml 사이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이 체질이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경우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으므로 장기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로즈힙은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쉽게 파괴되므로 열을 가하는 조리법은 피해서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로즈힙 고르는 법

테이블 위에 올려진 로즈힙

로즈힙은 수확 후 빠르게 무르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로즈힙의 영양성분이 파괴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육과 씨앗을 모두 갈은 퓨레 형태로 섭취합니다.

2013년 한국 식품 영양과학회지에 실린 논문을 살펴보면 로즈힙 퓨레와 로즈힙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 및 항염 효과를 비교한 결과 로즈힙 퓨레가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 개별 급속으로 냉동한 과일보다 퓨레가 더 많은 영양성분을 보존하고 있다는 것이 수많은 논문을 통해 증명되기도 했답니다.

시중에는 로즈힙 퓨레와 분말로 된 제품이 많습니다. 어떤 제품을 구매하든지 믿을만한 회사에서 나온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특히 시중에 유통되는 로즈힙 퓨레를 구매할 때는 인위적으로 양을 늘리기 위해 물을 추가하지는 않았는지, 보존료 및 합성향료가 들어가 있지는 않았는지, 또 원산지를 올바르게 표시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로즈힙 퓨레 추천

앞서 언급한 기준을 토대로 시중에 유통되는 로즈힙 퓨레 제품들을 하나하나 면밀히 살펴봤을 때 본네 로즈힙 퓨레 제품이 가장 부합하였으므로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만큼 효과와 안정성을 우선시하시어 제품을 구매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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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네 로즈힙 퓨레 주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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