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씨슬 효능 5가지, 부작용, 복용시간, 밀크시슬 같이 먹으면 안되는 영양제와 약물

By 웰빙인사이트


음주와 야근으로 지친 우리의 간세포를 지켜주고 재생시켜 줄 수 있는 건 바로 밀크시슬(실리마린)이에요. 간은 우리 몸에서 해로운 성분을 분해하고 해독을 하는 등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데요.

만약 이런 간 기능이 저하된다면 간염, 지방간, 간경변, 간암 등 심각한 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간 건강을 위해 밀크시슬을 찾는답니다.

밀크시슬은 유럽과 아프리카에 자생하는 식물로, 그 씨앗에서 추출된 실리마린 성분은 간 건강에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어요. 이미 수많은 연구를 통해 그 효능이 입증된 상태이며, 간 건강에 좋다는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유일한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이기도 해요.

밀크씨슬 효능

밀크씨슬 효능

밀크씨슬은 실리마린, 이소실리빈, 실리디아닌, 실리크리스틴, 실리빈과 같은 다양한 복합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중에서도 밀크씨슬 효능을 결정짓는 핵심 성분은 바로, 실리마린(silymarin)인데요.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밀크씨슬 효능은 다음과 같답니다.

1. 간 건강

밀크씨슬에 함유된 실리마린은 간세포의 보호막 역할을 해요. 우리 몸의 세포막은 좋은 것은 들여보내고 나쁜 독소는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실리마린은 활성산소 같은 물질이 간세포를 공격할 때, 세포막을 안정화시켜서 유해물질의 침입을 막아줘요.

그뿐만 아니라, 실리마린은 간을 직접적으로 치유하고 재생시키는 능력도 가지고 있어요. 간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 중에서 해독이 가장 중요한데, 이는 마치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마데카솔을 바르듯, 간세포가 손상되었을 때 실리마린이 그 치유를 촉진하는 역할을 해요.

이 중에서도 실리빈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간세포를 빠르게 재생시키는 데 특히 더 효과적인데요. 실리빈은 간세포가 필요로 하는 단백질을 만드는 DNA의 활동을 촉진시키고, 간세포 재생에 필수적인 리보좀을 활성화시켜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2. 항산화 효과

간 해독에 필수적인 ‘글루타치온’은 강력한 해독 및 항산화 성분이에요. 이 글루타치온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밀크씨슬의 실리마린이 도움을 주는데요. 밀크씨슬을 섭취하면 글루타치온의 생성이 촉진되고 체내에 축적되면서 알코올이나 각종 독소에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특히, 음주 전에 섭취하면 몸이 독소를 더 잘 처리할 수 있어요. 또한 실리마린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SOD 효소의 활성화를 통해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실제로 2007년에는 ‘쥐에게 실리마린을 투여했을 때 글루타치온 생성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phytomedicine에 게재됐고, 2020년에는 ‘실리마린이 글루타치온 생성 효소인 glutathione peroxidase를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advances in therapy에 실렸어요.

3. 항염 효과

염증이 제 역할을 할 때는 우리 몸을 보호하는 중요한 방어 메커니즘으로 작동해요. 하지만, 때로는 염증이 과도하게 발생하거나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때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장기간 염증이 지속되면 간에 섬유화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 간 기능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또한, 관절염이나 피부 문제 등 다양한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실리마린은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요. 2000년, 한 연구는 실리마린이 몸속 염증을 줄이면서 관절염 같은 염증성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요. 2015년 연구에서도 실리마린이 세포신호전달을 통해 염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특히 피부에 관한 한 연구에서는 실리마린 크림이 기미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줬는데요. 2012년에 실시된 해당 연구에서는 실리마린 크림을 사용했을 때, 96명의 참가자 모두에서 색소 침착과 기미 크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해요.

4. 혈당 조절

일부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밀크씨슬에서 추출한 실리마린을 당뇨약과 함께 복용했을 때, 혈당 수치와 총콜레스테롤, 특히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또한, 하루에 세 번 실리마린을 복용한 결과, 간 질환과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요. 실리마린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피부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도 있어요.

5. 피부 건강

연구에 따르면 실리마린에 들어있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자외선으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막고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해요. 산화 스트레스는 피부암을 포함한 여러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밀크씨슬 추출물이 이런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특히, 암 치료 과정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면 피부 손상이 발생하기 쉬운데, 이때 실리마린 추출물을 사용하면 피부의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밀크씨슬 복용시간

우리나라에서 실리마린의 하루 권장량은 130mg이에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제품들은 대부분 1정당 실리마린으로서 196mg을 함유하고 있어서 하루에 필요한 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요. 다만, 실리마린의 효과를 제대로 보이려면 매일 최소 1개월 이상 섭취해야 해요.

밀크씨슬은 언제든지,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섭취할 수 있어요. 하지만 평소에 위가 민감하거나 밀크씨슬을 먹고 나서 속이 불편하다면, 식사 직후에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게 좋아요. 참고로, 밀크씨슬은 휴약기 없이 지속적으로 복용해도 안전한 영양소랍니다.

밀크씨슬 부작용

밀크시슬은 항산화 작용과 항염 작용으로 면역력이 낮거나 쉽게 피곤해지는 분들에게 매우 중요하고 안전한 성분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이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오랜 기간 동안 복용하게 되면 일부 사람들에게는 복통, 설사, 복부 팽만감, 가스 문제와 같은 소화기 장애나 피부에 발진이나 두드러기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요.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밀크시슬 섭취를 중단하는 게 좋아요.

임산부나 수유 중인 분들의 경우는 아직 밀크시슬에 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아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한 출산과 수유를 위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밀크시슬은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을 포함한 약을 복용 중이라면, 자궁 내막에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고, 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가능성도 있어요. 그래서 호르몬에 민감한 분들은 밀크시슬 섭취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아요.

콜레스테롤 치료제나 당뇨병 치료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에도 밀크시슬이 약과 상호작용하여 콜레스테롤이나 혈당 수치를 지나치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이러한 이유로, 이런 약을 복용하고 계신 분들은 의사와 상의해 보시는 게 현명합니다.

밀크씨슬 섭취가 필요한 사람은?

밀크씨슬 효능

간 기능 장애나 손상을 알리는 신호들은 생각보다 일상적인 증상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가령, 정말 이유를 알 수 없는 피로감이 계속해서 몰려오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한 후에도 별다른 회복을 느낄 수 없는 만성피로가 그 예에요.

또한, 단순한 피로를 넘어서서 전신의 쇠약감, 식욕 부진 등 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런 증상들이 일상에서 너무 자주 발생한다면, 특히 간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더라도 간 손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죠.

메스꺼움, 구역질, 소화불량, 복부의 불편감이나 통증 같은 증상도 마찬가지예요. 평소와 다름없이 식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간 기능이 저하되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해요.

밀크씨슬 같이 먹으면 안되는 영양소

1. 철분

밀크시슬은 철분과 결합해서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철분 보충제를 복용하시는 분들은 밀크시슬과 철분 섭취 시간을 잘 조정해야 해요.

2. 당뇨병 약물

밀크시슬은 혈당을 낮출 수 있어요. 그래서 인슐린이나 다른 당뇨병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혈당이 너무 떨어질 수 있어서 당뇨병 환자분들은 복용 전에 꼭 의사와 상의해야 해요.

3. 지질 감소 약물

밀크시슬은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어서 스타틴 계열의 지질 감소 약물의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어요. 이런 약물을 드시는 분들은 밀크시슬을 복용하기 전에 꼭 의사와 상담하세요.

4. 혈액 응고 억제제

밀크시슬은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혈액 응고 억제제와 함께 복용 시에는 출혈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요.

저품질의 밀크씨슬 피하는법

시중에는 저품질의 밀크씨슬 제품이 무수히 많이 나와 있어요. 그래서 올바른 방법으로 고르는 게 중요한데요, 가장 먼저 식약처에서는 실리마린이 130mg 이상 들어있는 밀크씨슬 제품에 한해서 기능성을 인정했기 때문에 제품을 고를 때는 실리마린 함량을 꼭 확인해야 해요.

밀크씨슬을 선택할 때는 파이토솜 공법으로 제조된 제품인지도 살펴 보세요. 이 공법을 사용하면 인지질과 결합하여 우리 몸에서의 흡수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거든요. 보통 밀크씨슬 흡수율은 5%인데 파이토솜 공법을 적용하면 이보다 훨씬 높아져서 효과를 더 잘 볼 수 있어요.

또한, 건강을 생각한다면 화학 부형제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으로 선택하세요. 화학부형제에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 마그네슘 등이 있는데, 이런 성분들은 장기간 복용 시 가슴 통증이나 폐암, 장기 손상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특히, 간 건강을 위해 밀크씨슬을 복용한다면 체내에 해로운 화학 성분이 흡수되지 않도록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한데요.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면 농약이나 발암 물질 같이 우리 몸에 해로운 성분들의 부정적인 영향을 사전에 미리 차단할 수 있어요.

시중에는 이러한 기준들을 충족하지 않는 제품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품질의 밀크씨슬 제품을 피하려면 앞서 언급한 기준을 토대로 실리마린 함량이 130mg을 충족하는지, 그리고 파이토솜 공법, 화학부형제, 유기농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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