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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바잎은 동남아시아와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허브 식물 중 하나입니다. 이 식물은 예로부터 상처 치료를 위한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태국에서는 당뇨와 비만 치료제로 인정받아 왔죠.
바나바잎은 전통적으로 그 효능이 검증되어 온 식물로, 현대에 들어서는 당뇨 관리 및 체지방 감소와 같은 다양한 효능이 과학적 연구를 통해 더욱 명확히 입증된 상태입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식약처로부터 그 효능을 인정받아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고, 수 세기 동안 혈당 조절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천연 인슐린’이라고도 불립니다.
그럼, 이 글에서는 바나바잎을 추출물 형태의 식품으로 섭취했을 때 얻게 되는 여러 가지 이점과 부작용, 그리고 어떻게 하면 바나바잎을 보다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나바 효능
1. 항염증 효과
염증은 많은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따라서 체내 염증을 관리해야 합니다. 만약 당뇨,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염증으로 인해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코로솔산을 다량 함유한 바나바잎은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바탕으로 체내 염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2010년 일본 도쿄여자의 과학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바나바잎에 함유된 코로솔산이 체내 염증 유발 성분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2. 혈당 감소
당뇨병 관리에 있어 혈당 조절은 매우 중요합니다. 혈당이 높은 상태뿐만 아니라 낮은 상태 역시 주의가 필요하죠. 이에 따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혈당 유지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맥락에서 바나바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바나바잎에는 코로솔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체내에서 인슐린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여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과학지 사이언스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24명의 당뇨병 환자에게 한 달간 하루 세 번, 바나바잎 추출물을 섭취하게 했을 때, 혈당치 평균이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솔산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한 2003년도에 실시된 한 실험에서는 55~70세 여성 32명을 대상으로 코로솔산을 섭취하게 했더니 15일 후 혈당치가 약 30%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3. 대사증후군 개선
바나바잎 속 코로솔산은 당뇨 관리와 혈압 감소 및 비만 예방에도 유익할 뿐만 아니라 파이토스테롤 성분으로 하여금 체내에서 인슐린 보조하는 DHEA 호르몬의 생성을 촉진시켜 대사증후군 예방에 기여합니다.
일례로, 2008년 Biol Pharm Bull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쥐에게 9주간 고지방 식이와 코로솔산을 함께 섭취하게 했더니 체중과 내장지방 및 피하지방이 각각 10%,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간 수치 개선
바나바잎은 지방간을 예방하는 데 기여합니다. 당뇨나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지방간의 위험이 증가하며, 이는 간염이나 간 섬유화로 진행될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나바잎은 이러한 대사증후군 예방에도 유익하며, 결과적으로 간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8년 Biol Pharm Bull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9주간 고지방 식이와 코로솔산을 함께 섭취한 쥐의 경우 고지방 식이만 섭취한 쥐에 비해 지방간 수치가 35% 감소한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5. 항산화 효과
바나바잎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지질 과산화를 억제하며 유해 산소인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당뇨 관리는 물론 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뱅갈로 국립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를 가진 쥐에게 바나바잎 추출물을 투여했을 때 항산화 지표인 글루타치온 등의 수치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바나바잎 부작용
바나바잎 추출물은 대체로 안전한 성분이나, 혈당을 낮추는 작용으로 인해 저혈당 상태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최근에 당뇨약의 복용을 시작했거나, 용량 조절을 한 경우에는 혈당 수치에 큰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바나바잎 추출물 섭취 전에 약물에 대한 적응 기간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저혈당 상태가 발생하면 혼미함부터 손 떨림까지 심한 경우에는 실신까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설탕이나 단 음료를 섭취하여 혈당 수치를 빠르게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나바잎 먹는법
바나바잎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코로솔산으로서 하루 0.45~1.3mg 수준입니다. 바나바잎의 핵심 성분인 코로솔산을 충분히 섭취하고자 한다면 바나바잎 추출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는 바나바 1kg을 섭취한다 해도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코르솔산의 양이 매우 적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나바잎의 효능을 보이려면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바나바잎 추출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바잎 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으므로, 혈당 관리 목적으로 섭취한다면 이를 반드시 살피시어 바나바잎 제품을 현명하게 구입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중에서 식약처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브랜드 제품으로는 뉴트리라이프, 일양약품의 바나바잎 제품이 품질과 영양성분 배합 면에서 상당히 괜찮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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