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목차
심장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에요. 심장 박동이 제대로 뛰지 않으면 우리의 건강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부정맥이 바로 이런 상황을 말하는 건데, 많은 사람들이 부정맥 때문에 불안함을 느끼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해요.
하지만 올바른 식습관을 꾸준히 지킨다면 부정맥을 잘 관리하고, 건강한 심장 리듬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부정맥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하고, 부정맥에 안좋은 음식과 생활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부정맥에 좋은 음식
1. 오메가3 풍부한 생선
미국 심장 협회에서는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을 섭취하면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해요. 특히, 오메가3처럼 건강에 좋은 지방산의 꾸준한 섭취는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을 줄이고, 부정맥 같은 문제를 예방하는 데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따라서 매주 두 번, 연어나 고등어, 청어, 정어리와 같은 생선을 섭취하는 게 좋아요. 만약,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면 오메가3를 추출물 형태의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단, 오메가3는 형태에 따라 흡수율이 크게 좌우되는 만큼, 특히 부정맥같이 건강상의 이유로 복용하고자 할 때에는 오메가3 형태부터, 원료, 추출공법, 함량, 캡슐 유무 등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2. 마그네슘과 칼륨
심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그네슘과 칼륨의 섭취가 굉장히 중요해요. 이 중 마그네슘은 혈압을 낮춰주고 비정상적인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지만,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심장 박동의 불규칙성은 물론, 근육 약화, 과민 반응 같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요.
특히, 많은 현대인들은 마그네슘의 섭취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마그네슘 결핍을 호소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요. 게다가 나이가 들거나 이뇨제 같은 약물을 복용하면 마그네슘, 칼륨 수치가 더욱 떨어질 수 있어요. 칼륨 부족도 부정맥이나 근육 약화를 일으킬 수 있거든요.
마그네슘과 칼륨은 심장의 전기적 신호를 만들고 조절하는 데 필요한 전해질 중 하나예요. 이 두 물질의 혈중 수치가 낮으면 전해질 불균형이 생겨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어요. 따라서 증상의 예방 및 개선 차원에서라도 이 두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3. 비타민C
부정맥 같은 질환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과 연관이 있는데, 비타민 C와 비타민 E 같은 항산화제가 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비타민 C는 감기나 독감, 심지어 암 치료에도 사용되며 부정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심장 수술을 받은 사람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빠르고 불규칙한 심장 박동 문제를 비타민 C가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비타민 C를 섭취한 환자들의 경우 수술 후 심방세동 발생률이 85%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어요.
또 다른 연구에서도 심방세동을 치료하기 위한 심율동전환술을 받은 사람들 중 비타민 C를 복용한 그룹은 단 4.5%에서만 부정맥이 다시 발생했다고 해요. 반면, 비타민 C를 복용하지 않은 그룹에서는 36.3%에서 부정맥이 재발했다고 하죠.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오렌지, 키위, 딸기, 파프리카, 브로콜리, 고추, 파인애플, 망고 등이 있고요, 비타민 E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해바라기씨, 아몬드, 시금치, 아보카도, 브로콜리, 올리브 오일, 호두, 키위, 달걀 등이 있으니 이런 식품들을 꾸준히 섭취해 보세요.
부정맥에 안좋은 음식과 생활습관
부정맥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요소로는 음주, 흡연, 카페인 과다 섭취가 있어요. 특히 알코올은 부정맥을 더 악화시킬 수 있어서 가능한 한 폭음은 피하는 게 좋아요. 부정맥이 있는 경우 와인 한두 잔 정도는 괜찮을 수 있지만, 이것도 상태가 안정된 환자에 한해서에요.
흡연은 부정맥을 직접적으로 유발할 수 있으며, 심장 질환의 위험을 높여서 결국 부정맥의 발생 확률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카페인도 많이 섭취하면 부정맥의 위험이 커질 수 있어요.
비만, 당뇨,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같은 상태도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기 때문에 과식이나 칼로리 과다 섭취, 육류 및 고지방 식단 같은 것들을 피하는 것이 부정맥 예방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참고 자료
- healthline: Alternative Treatments for Arrhythm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