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차 숨겨진 효능 5가지, 부작용, 하루 섭취량, 만드는법, 임산부 섭취 유무

By 웰빙인사이트


생강은 약용으로도, 조미료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식재료입니다. 그 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은 요리의 맛을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며, 이로 인해 생강은 차부터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오랜 세월 동안, 생강의 뿌리는 음식과 약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아마도 2,500년이라는 긴 역사는 생강이 가진 풍부한 효능을 증명하는 것일 겁니다.

고대 로마 시대에 유럽으로 전해진 생강은 중국 등지에서 수입된 이후 지중해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었고, 중세를 거쳐 대항해 시대에는 미대륙으로도 전해져, 현재는 인도, 호주 등이 주요 주요 생산국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에 전해졌으며, 조선시대에는 귀한 약재로 여겨져 왕에게 진상품으로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런 생강은 식욕 증진, 독성 제거, 감기 증상 치료, 소화제로 사용되는 등 그 용도가 매우 다양합니다.

생강은 그 풍부한 역사와 다양한 용도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식재료이자 약재로 인정받고 있으며,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로 하여금 오랜 옛날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생강차 효능

생강차

1. 소화 기능 향상

생강은 소화 과정을 촉진하고, 위장을 더 빨리 비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소화불량, 변비,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같은 소화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생강차를 꾸준히 섭취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생강을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소화가 두 배나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생강이 소화관 내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고, 소화 분해 효소를 촉진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2. 면역력 증진

생강차에 함유된 진저롤은 항균 및 항진균 능력을 바탕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생강차에는 항산화 및 항염증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기침을 멎게 하고, 열을 낮추며, 각종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두통을 완화하며, 감기나 독감과 같은 감염성 질환과 관련된 증상들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메스꺼움 및 배탈 완화

널리 알려진 생강차의 효능 중 하나는 메스꺼움과 배탈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이는 멀미, 편두통, 입덧을 비롯한 일반적인 위장 문제 등 원인에 관계없이 소화기 계통의 불편함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효과는 생강이 가지고 있는 항염증, 소화 반응 향상, 그리고 신체를 진정시키는 혈압 조절 호르몬 때문으로, 이러한 특성 덕분에 생강은 예로부터 다양한 소화기 관련 불편함을 완화하는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4. 통증 감소

생강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소염진통제 못지않게 천연 진통제라 불릴 만큼 진저롤이라는 강력한 항염증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강차는 진저롤의 항염 작용을 토대로 통증 유발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여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키고, 제한된 관절의 움직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심혈관 건강

생강차는 우리 몸에서 혈액 희석제로 작용하여 혈전의 위험을 줄이고, 심근경색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동맥을 막아서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데, 생강차는 콜레스테롤은 물론이고, 혈압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동시에 혈당을 낮춰줌으로써 심장 기능을 향상시켜 줍니다.

생강차 만들기 방법

생강차

먼저 생강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그다음엔 껍질을 벗기고, 한번 더 깨끗한 물로 헹궈줍니다. 채반에 올려서 물기를 제거한 뒤 생강을 얇게 썰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떡국처럼 썰어도 좋고, 채 썰어도 좋습니다.

얇게 썬 생강을 병에 담은 다음, 꿀을 부어 생강이 완전히 잠길 정도로 채워줍니다. 뚜껑을 닫고 하루 동안 상온에 두었다가 이후엔 냉장고로 옮겨서 숙성시킵니다. 

이렇게 준비한 생강 꿀차는 그대로 마셔도 좋고, 고운 체로 걸러서 생강과 엑기스를 따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병에 생강을 넣을 때, 말린 대추를 몇 개 넣으면 차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차를 우릴 때는 신선한 레몬 조각을 띄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레몬의 상큼한 맛과 향이 생강차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풍미가 더욱 좋아질 겁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설탕이나 꿀은 되도록 추가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겁니다.

생강 부작용

생강에는 소화를 돕는 다양한 효소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소화력 향상, 위액 분비 촉진, 식중독에 따른 복통 및 설사 등에 도움이 됩니다. 임산부도 섭취 가능할 만큼 생강은 대체로 안전하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생강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위 점막을 자극하여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생강 하루 섭취량인 2~3g(2~3잔) 수준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쇼가올이나 진저롤, 진저론과 같은 생리활성물질은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지만, 이러한 성분들은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열이 많은 감기 환자나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생강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가령, 생강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약물의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출혈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는 혈관 확장으로 인한 출혈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가급적 섭취를 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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