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후 식사 가능 시간 및 스켈링 후 주의사항 5가지 : 술, 담배

By 웰빙인사이트


치아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스케일링 후 식사를 바로 해도 되는지, 어떤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이 들 겁니다.

스케일링은 치석 제거와 구강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지만, 시술 직후, 치아는 상대적으로 민감한 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에 음식 섭취에 있어서 몇 가지 음식과 생활 습관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케일링 후 식사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방법과 식사 시 주의해야 할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스케일링 후 식사 및 관리

스케일링 후 식사

스케일링은 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마취가 필요한 치료가 아니므로 스케일링 직후의 식사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스케일링 후 1~2시간 동안은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 권장됩니다.

1.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스케일링을 받은 직후에는 치아와 잇몸이 평소보다 훨씬 더 민감한 상태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잇몸이나 치아를 자극할 수 있는 매운 음식이나 짠 음식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잇몸과 치아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너무 뜨거운 음식 역시 잇몸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은 미지근하게 섭취하고, 탄산음료의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착색 유발 식품 피하기

스케일링 후에는 자극적인 음식뿐만 아니라 치아의 변색을 일으킬 수 있는 식품도 피해야 합니다. 특히 커피는 식후에 자주 섭취하곤 하는데, 이는 치아에 착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선의 방법은 이런 식품을 아예 섭취하지 않는 것이지만, 불가피하게 섭취해야 하는 경우라면 바로 양치를 하는 것이 착색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침 뱉지 않기

스케일링 후 많은 사람들이 입안에 고인 피를 침과 함께 뱉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보다는 침을 삼키는 것이 회복 과정에 더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침을 뱉는 행위 자체가 구강 내 압력을 증가시켜 출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에 주의해야 합니다.

4. 술과 담배 자제하기

스케일링 직후에는 치아와 잇몸이 상당히 민감해져 있습니다. 이 시기에 술과 담배는 자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술과 담배는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스케일링 후의 회복 과정을 늦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케일링 후 최소한 일주일간은 이러한 습관을 피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스케일링뿐만 아니라, 술과 담배는 전반적인 건강에도 해로운 영향을 끼치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마모도가 적은 치약 사용

때때로 스케일링 후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이가 시린 경우가 발생하곤 하는데, 이러한 증상이 있더라도 칫솔질을 부드럽고 세심하게 해야 합니다.

1~2주 동안 꾸준히 부드럽고 꼼꼼한 칫솔질을 지속하면, 피나 시림과 같은 불편함이 점차 사라지며 건강한 잇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치석이 잘 생기는 부위인 아래 앞니의 설측과 위 어금니의 협측 부위는 칫솔질을 충분히 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스케일링 후에는 치약 선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마모도가 적은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치약 제품에는 마모도에 대한 정보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치약 중에서는 ‘시린메드‘, ‘센소다인‘와 같은 제품이 마모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가능한 한 마모도가 적은 치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스케일링 피해야 하는 사람

치아와 잇몸의 건강을 위해 스케일링이 권장되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스케일링을 피해야 합니다.

  • 치아가 심하게 흔들리거나 치주낭이 깊은 경우
  • 잇몸 출혈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경우
  • 골 파괴가 심한 경우 경우
  • 급성 치주염이 있는 경우
  • 치석이 많거나 삼출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
  • 임신 중독증이 있거나 기타 전신 질환이 있는 환자

스케일링 후 주의사항

스케일링 후 식사

스케일링 후에도 일정 시간이 지나 출혈, 이가 시린 증상, 또는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지속적인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염증이나 전신 질환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지혈 처치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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