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잔틴 효능 5가지, 부작용, 고르는 방법

By 웰빙인사이트


아스타잔틴은 ‘카로티노이드’라고 불리는 천연 물질 중 하나로, 녹색, 붉은색, 주황색, 노란색 계통의 채소와 과일에 함유된 색소 성분입니다. 이들은 식탁에 올랐을 때는 음식에 맛과 향, 그리고 아름다운 색감을 더해주고, 우리 몸 안에서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항산화제, 즉 ‘산화 방지제’는 말 그대로 체내에서 산화 반응을 억제하는 물질을 일컫습니다. 우리 몸에서는 세포 호흡과 소화 등 다양한 과정을 거치며 활성 산소라는 유해 물질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물질이 산화 반응을 일으켜 세포 손상과 노화, 각종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항산화제는 이러한 유해 물질의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카로티노이드에는 루테인, 라이코펜(리코펜),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등 700여 종이 존재하는데, 그중에서도 아스타잔틴은 가장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타잔틴의 항산화 능력은 비타민 E보다 수백 배, 비타민 C보다는 수천 배나 뛰어나며, 같은 카로티노이드 계열인 루테인이나 지아잔틴보다도 수십 배 이상 강력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처럼 탁월한 항산화 효과 덕분에 아스타잔틴은 ‘카로티노이드의 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아스타잔틴을 꾸준히 섭취했을 때 얻게 되는 이점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아스타잔틴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스타잔틴 효능

아스타잔틴

1.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 예방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의 눈은 노화의 징후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특히 40대 이후부터는 눈의 수정체가 탄력을 잃고 점차 혼탁해지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노안이 찾아오게 되죠.

게다가 오랜 시간 동안 블루라이트나 자외선 등 유해 광선에 노출되면서 안구 내 세포 손상이 누적되어 시력 저하가 가속화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타잔틴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우리의 눈 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스타잔틴은 우리 눈의 망막과 수정체에 존재하는 루테인, 지아잔틴과 함께 항산화 물질로서 활약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여 시력 저하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자외선이나 블루라이트로부터 우리 눈을 보호해 주죠.

실제 일본의 한 연구에서 안구 건조증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6주간 아스타잔틴 6mg을 섭취하게 한 결과 안구 내 눈물의 양이 증가되고 이물감과 피로감 등의 증상이 유의미하게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2. 황반변성 위험 감소

황반변성은 노년기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는 노화로 인해 망막 중심부의 황반 세포에 이상이 생기면서 중심 시력이 서서히 감소하는 질환인데요. 심할 경우에는 독서나 운전 등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심각한 시력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반변성의 발병 기전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스타잔틴은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통해 황반변성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스타잔틴은 자외선에 의한 광산화 손상으로부터 망막을 보호하고, 황반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인데요. 아울러 아스타잔틴은 망막 혈류량을 증가시켜 영양분과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이와 관련해서 건강한 성인 남녀 31명을 대상으로 12mg의 아스타잔틴을 90일 동안 섭취하게 했을 때, 혈류 속도가 유의미하게 증가되었고, 다른 연구에서도 황반변성 환자 43명에게 6mg의 아스타잔틴을 6개월간 섭취하게 했더니, 시력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3. 안구 건조증 개선

현대인들은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응시하면서 눈의 깜빡임이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눈물의 증발이 촉진되고 눈의 건조함이 심해지게 되는데, 이를 보통은 안구건조증이라고 합니다.

안구건조증이 지속되면 이물감과 따가움은 물론이고 각막 손상, 시력 저하와 같은 눈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아스타잔틴은 이런 안구건조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스타잔틴은 눈물샘 세포의 기능을 강화시켜 눈물의 양을 늘려주는 동시에 눈물막을 안정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안구 표면의 점막 세포를 보호하여 자극으로 인한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눈의 통증과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28명의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8주간 매일 6mg의 아스타잔틴을 섭취하게 한 결과, 눈물막 파괴 시간과 눈물 분비량이 유의하게 증가하고 자극감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4. 백내장 예방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질환입니다. 주로 노화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지만 당뇨병이나 장기간의 스테로이드제 사용, 자외선 노출 등도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죠. 백내장이 심해지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런 백내장의 예방에도 아스타잔틴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스타잔틴은 자외선에 의해 유도되는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수정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백내장의 주요 원인 물질인 단백질 응집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부경대학교의 한 연구에서는 백내장 수술 환자 215명을 대상으로 아스타잔틴 복용량과 백내장의 중증도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바 있는데, 그 결과 아스타잔틴의 섭취량이 높을수록 백내장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합니다.

특히 하루에 아스타잔틴을 2mg 이상 섭취한 군에서는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백내장 위험도가 약 40% 감소했다는 것이 통계적으로 확인되었죠.

5. 눈의 피로 해소

현대인들은 장시간 근거리 작업이나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해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장시간 눈에 무리가 가면 안구 통증, 두통, 흐릿한 시야 등의 증상으로 이어지곤 합니다. 이런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데에도 아스타잔틴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아스타잔틴은 망막과 모세혈관의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눈으로 가는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또한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충혈을 막아주고, 집중력 저하를 막는 데에도 효과가 있죠. 피로로 인한 안구 건조증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타잔틴 부작용

아스타잔틴은 천연 성분으로 안전성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아스타잔틴의 일일 권장량은 4~12mg 정도이며, 하루 24mg까지는 안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48mg 이상 섭취 시에는 담즙 분비량 증가, 위장 불편감, 변비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과량의 아스타잔틴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붉은 피부발진이 생기거나 손발톱 변색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의 경우에는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스타잔틴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혈액응고 억제제를 복용 중이거나 수술을 앞둔 경우에도 전문의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스타잔틴 똑똑하게 고르는 방법

아스타잔틴

눈 건강을 위해서는 아스타잔틴과 루테인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루테인은 망막의 황반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황반 밀도를 높여 시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반면 아스타잔틴은 망막의 모세혈관 혈류량을 증가시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눈의 피로를 완화하는 역할을 하죠.

이 두 가지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식품으로도 섭취할 수 있지만, 영양제를 통해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루테인 아스타잔틴 영양제가 시중에 출시되어 있어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제품 선택 시에는 몇 가지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먼저, 원료의 추출 방식을 확인해야 합니다.

화학용매제인 헥산 등을 사용한 추출법은 잔류 용매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량이라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우려를 피하려면 화학용매제 없이 50℃ 이하의 저온에서 이산화탄소와 고압만으로 추출하는 저온 초임계 추출 방식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울러 제품에 화학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많은 시판 영양제들이 캡슐 코팅과 색, 향을 위해 HPMC 등의 화학부형제와 합성 착향료, 착색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성분들은 체내에 누적될 경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착색료 중 하나인 이산화티타늄은 국제 학술지 ‘암연구’에 따르면 호흡기암, 유전독성 등을 유발할 위험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현재 시판되는 루테인 아스타잔틴 영양제 중에는 ‘닥터린’, ‘더작’ 등 소수의 브랜드에서 화학 성분 없이 저온 초임계 추출 방식으로 제조한 제품들이 있으므로 눈 건강을 위한 영양제를 선택할 때에는 이런 점들을 꼼꼼히 따져보시고,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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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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