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냉매 가스 충전 비용 및 주기 : 벽걸이, 스탠드 포함

By 웰빙인사이트


에어컨 냉매 가스 충전을 하는 이유는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은 365일 내내 사용하는 가전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필요할 때 가동하려고 하면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에어컨 냉매(가스) 충전 주기와 비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 냉매 충전 주기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다는 이유로 에어컨 냉매를 매년 혹은 2~3년마다 한번씩 갈아주는 분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에어컨 냉매는 냉동장치에 한 번 주입되면 누설 발생으로 빠져나가기 전까지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기간은 10~20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에어컨의 냉동장치는 높은 압력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밀폐된 상태에서 작동합니다. 여기에 냉매가 순환하면서 발생시키는 냉기는 에어컨으로 전달된 후 소모되지 않고 계속 순환하며 냉기를 발생시키므로 누설이 발생하지 않는 한 냉매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정상적인 에어컨이라면 냉매를 주기적으로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시원한 바람이 안 나오는 이유

1. 가스 누설

에어컨의 희망 온도를 18도로 설정하여 작동했을 때 차가운 바람이 나오면 냉매가 충분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30분 이상 미적지근한 바람이 나오는 등 에어컨의 냉기가 약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냉매 가스가 누설된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에어컨 냉매는 에어컨 설치 기사가 제대로 연결하여 밀봉하지 않았거나, 이사 이전 설치로 냉매 가스가 유출되었거나, 에어컨(호스, 시스템)이 노후화되어 미세 구멍이 생겼을 때 누설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냉매 가스가 누설되면 어디에 누설이 되었는지 찾아야 하는데, 대부분은 미세한 누설이 원인이기 때문에 일반인 입장에서는 쉽게 찾지는 못합니다. 이 경우 전문 업체에 문의를 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2. 먼지 쌓인 에어컨 필터

약한 냉기의 원인이 가스 누설이라고 단정지을 수만은 없습니다. 에어컨 필터나 냉각핀에 먼지가 잔뜩 끼게 되면 공기 순환이 차단되어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필터 청소는 수시로 하고, 2년에 한 번씩은 분해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필터 청소를 하면 공기 순환이 빨라지게 되어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전기 요금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냉매 충전 비용

가스가 누설된 경우 전문 업체를 통해 냉매 가스를 충전해야 합니다. 냉매 가스 충전 비용은 지역마다 혹은 업체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적인 평균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벽걸이형 에어컨 가스 충전 비용: 4~6만 원
  • 스탠드형 에어컨 가스 충전 비용: 5~7만 원

청소나 설치, 이전과 같은 서비스를 함께 받으면 가격이 달라지므로 이 경우 여러 업체에 전화를 해본 후 가격을 일일이 비교해 보는 것이 좋고, 공식 서비스 센터를 이용한다면 해당 업체에 문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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