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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무더위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그리워지는 날씨인데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에어컨을 마음껏 틀다 보면 달달한 여름 휴가비 대신 쓴맛 나는 전기세로 돌아올까 봐 걱정되기도 하죠?
그런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올여름 에어컨은 실컷 틀면서도 요금 폭탄은 피할 수 있는 똑똑한 방법 5가지! 이 꿀팁만 알고 있으면 시원함과 절약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고 하니, 냉방비 걱정으로 에어컨 켜기가 망설여졌던 분들은 주목해 주세요.
에어컨 전기세 절약하는 방법
1. 온도는 높게, 풍량은 낮게 설정하기
무더운 여름, 에어컨 앞에 앉으면 시원한 바람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죠. 그런데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오히려 전기세가 더 많이 나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에어컨 설정 온도를 1도만 높여도 6%의 에너지가 절감된다고 해요. 건강에도 좋고 지갑에도 좋은 온도는 바로 26~28도! 우리 모두 함께 지키는 게 좋겠죠?
온도를 조금 높게 잡는 대신에 바람의 세기를 낮추는 것도 요금 절약에 도움이 돼요. 풍량은 ‘약’으로 설정하고 에어컨을 오래 틀어주는 게 전기세도 아끼고 한기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2.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기
더위를 식히는 데는 에어컨만한 게 없죠. 하지만 에어컨과 선풍기의 합작은 어떨까요? 의외로 이 둘의 조합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답니다.
우선 에어컨으로 집안 온도를 어느 정도 낮춘 뒤, 선풍기를 틀어 차가운 바람을 방 구석구석 퍼뜨려 주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설정 온도를 2~3도 높여도 체감 온도는 그대로라고 해요.
또한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에어컨을 집중적으로 틀어야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덕분에 에너지 효율을 20%나 높일 수 있다니 똑똑한 절약 팁이 따로 없죠?
3. 필터 자주 청소하기
에어컨을 켜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먼지가 날린다면 절대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되는데요. 필터 속 먼지는 에어컨 효율을 떨어뜨려 전기세 상승의 주범이 된답니다.
필터가 막히면 에어컨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과부하가 걸리면서 전력 소비가 많아질 수밖에 없어요. 게다가 찬 바람 대신 먼지를 마시게 되니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게 되죠.
그러니 꼭 2주에 한 번은 필터를 분리해 청소해 주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해요. 물론 에어컨 사용이 잦을수록 청소 주기는 더 짧아져야 해요. 필터 속 숨은 먼지를 제거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세요.
4. 바람 방향 똑똑하게 조절하기
에어컨에서 나오는 찬 바람, 어디를 향하고 있나요? 실은 바람의 방향도 냉방 효과와 전기세에 영향을 미친답니다.
에어컨 바람을 위쪽으로 향하게 하면 차가운 공기가 천장에 고여 있다가 서서히 아래로 내려오면서 골고루 퍼지게 되죠. 덕분에 단시간에 넓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냉방시킬 수 있어요.
또 자주 머무는 장소에 에어컨 바람이 집중되도록 조정하는 것도 요령이에요. 거실에는 거실용 에어컨을, 작은 방에는 소형 에어컨을 설치해 필요한 곳만 집중 냉방하는 방법도 잊지 마세요.
5.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더위 차단하기
강렬한 햇볕은 실내 온도를 높이는 주범이에요. 아무리 에어컨을 틀어도 뜨거운 햇볕이 방을 데우고 있다면 사막에서 아이스크림 먹기라죠.
햇볕 차단에는 커튼이나 블라인드가 효과적이에요. 이때 열 흡수가 적은 밝은 색 제품을 고르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특히 빛 반사율이 높은 커튼을 쓰면 실내 온도를 3~4도나 낮출 수 있다고 해요.
뜨거운 햇살을 막아 에어컨의 열 부담을 덜어주는 것만으로도 냉방 효율이 눈에 띄게 좋아진답니다. 올여름에는 멋진 커튼으로 실내 온도는 낮추고 인테리어 감성은 높여 보는 건 어떨까요?
마치며
여러분, 어떠셨나요? 조금만 신경 쓰면 에어컨 전기세 걱정 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더위에 지친 마음까지 식혀줄 똑똑한 절약 방법, 잘 새겨 두셨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 우리 모두 슬기로운 에어컨 사용으로 올여름을 시원하게 날려 버려요! 냉방도 절약도 놓치지 않는 완벽한 한 여름 되시길 바라며 오늘은 물러가겠습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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