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나온 다이어트 보조제 중 하나인 잔티젠은 미역과 석류에서 추출한 성분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성분이에요. 미역에서는 후코잔틴을, 석류 씨에서는 푸닉산을 추출하는데, 두 성분 모두 자연에서 온 천연 성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잔티젠 같은 다이어트 보조제들은 우리 몸에서 지방이 쌓이는 걸 막아주고, 식욕을 줄여주며, 몸의 대사량을 높여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칼로리를 태울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어요.
특히, 잔티젠은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마치 숨만 쉬어도 지방을 태우는 것처럼 도와줄 수 있는데요. 이런 다양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하는 다이어트 보조제를 잘만 섭취한다면 체지방 합성을 막고 식욕을 억제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잔티젠 다이어트 효과
잔티젠의 푸닉산과 후코잔틴 성분은 우리 몸의 갈색 지방 활성을 높여줘요. 갈색 지방은 체온을 조절하고 에너지를 태우는 역할을 하는데, 이 성분들이 갈색 지방을 활성화시켜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해줄 수 있어요.
실제로 151명의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잔티젠을 16주 동안 복용한 결과, 평균 6.9kg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어요. 특히 체중 감소는 지방간이 없는 그룹에서 더 빨리 나타났고, 기초 대사량도 크게 증가했죠.
다른 다이어트 보조제와의 차이점
체지방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다이어트 보조제 중에서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성분들이 몇 가지 있어요. 그중에서도 가르시니아, 키토산, 카테킨이 대표적이죠.
가르시니아는 주로 과잉 섭취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막고,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켜서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요. 이 성분을 주로 사용한 제품들이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키토산은 갑각류의 껍질에서 얻어지는 성분으로, 섭취한 지방이 체내에서 흡수되기 전에 이를 흡착해서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줘요. 이로 인해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죠.
카테킨은 녹차 추출물에 포함된 성분으로, 체내에서 열 생성을 촉진하고 지방 연소를 늘려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켜 체중 감소에 기여해요.
즉, 가르시니아와 키토산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고, 카테킨은 체내에서 지방을 연소시켜 열을 발생시키는 점에서는 잔티젠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어요.
과식했을 때 복용해도 효과 있을까?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 보조제를 간헐적으로만 복용하거나 과식한 날에만 사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궁금해하세요. 하지만, 임상 연구를 보면 잔티젠은 16주, 가르시니아는 2~12주, 카테킨은 12~13주, 키토산은 4~14주 동안 꾸준히 복용했을 때 체중 감량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어요. 따라서 간헐적인 복용으로는 원하는 체중 감량 효과를 보기 어려워요.
다이어트 보조제를 처음 사용할 때는 큰 용량을 구매하기보다는 작은 단위로 시작해서 효과를 테스트해 보세요. 복용 다음 날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나 부기가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그때 꾸준히 복용하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아요.
잔티젠은 대체로 안전한 원료지만, 드물게 복부 불쾌감, 설사, 변비 같은 소화 관련 문제를 경험할 수 있어요. 또한 미역, 석류 관련해서 알레르기가 있거나 호르몬에 민감한 여성이라면 주의가 필요해요.
지속적인 섭취가 필수적인 이유
지방 1kg을 빼기 위해서는 우리 몸이 7700kcal를 소모해야 해요. 운동이 지방을 태우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다이어트는 식단 70%, 운동 30%’라는 말이 있을 만큼, 운동만으로는 칼로리를 충분히 소모하기 어려워요.
예를 들어, 70kg의 성인이 30분 동안 러닝을 하면 294kcal를 소모하는데, 이 계산으로는 1kg의 지방을 빼기 위해 12시간 이상 러닝 해야 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식단 조절과 운동을 함께 병행하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잔티젠을 섭취하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하루에 400kcal를 추가로 소모할 수 있어요. 이는 한 시간 정도 러닝한 것과 비슷한 효과라고 볼 수 있어요.
다이어트 후에 요요 현상을 막는 것도 중요해요. 잔티젠은 갈색 지방을 늘려 지방을 더 많이 태우게 하고, 우리 몸을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바꿔줌으로써 체중 감량 성공 후에도 체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을 억제해 줘요.
러시아 사람들이 많은 양의 마요네즈를 섭취해도 살이 덜 찌는 이유 중 하나는 갈색 지방이 많아서 에너지 소모량이 높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어요. 잔티젠은 이런 원리를 이용해서 체중을 감량하고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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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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