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는 젖소가 출산한 후 5일 이내에 분비하는 유즙을 말합니다. 초유는 우유보다 더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단백질, 마그네슘, 비타민 B군, 비타민 A, C, E가 우유보다 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초유는 전 세계 우유 시장에서 생산량의 0.5%밖에 되지 않을 만큼 매우 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초유에서 단백질 성분만을 추출한 것을 초유단백질이라고 합니다.
초유단백질에는 인체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락토페린, 성장인자, 항체 등 다양한 단백질 성분이 들어 있으며, 이들은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초유단백질을 섭취했을 때 얻게 되는 5가지 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초유단백질 효능
1. 근육 생성 및 유지
초유단백질에는 성장호르몬인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1과 락토페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 중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1은 근육 성장과 회복을 촉진시키고, 락토페린은 근육 단백질의 분해를 감소시킴으로써 근육의 성장과 유지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초유단백질에는 분지 사슬 아미노산, 즉 BCAA로 알려진 류신, 이소류신, 발린 등이 함유돼 있어 근육 단백질의 합성과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응용 생리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근력 운동을 하는 18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초유단백질을 섭취하게 했더니 근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스포츠 과학 및 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16명의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초유단백질을 8주 동안 섭취하게 한 결과 위약 그룹에 비해 근육 손상이 현저히 감소하고 근육 회복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면역력 증진
초유단백질에는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감염의 위험을 줄이는 다양한 성분들이 함유돼 있는데, 그중 면역 기능에 가장 중요한 성분 중 하나가 바로 항체로, 항체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침입자를 차단합니다.
초유 단백질에는 면역글로불린 G, A, M을 포함한 높은 수준의 항체가 들어 있으며, 이러한 항체는 유해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각종 병원균을 제거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초유 단백질에는 항체 외에도 면역 기능을 돕는 성장 인자가 함유되어 있는데, 성장 인자 중에서도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면역 세포의 발달을 촉진시키는 전환성장인자 베타(TGF-β)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응용 연구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20명의 남녀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초유단백질을 12주간 섭취하게 했더니 대조군 대비 상기도 감염의 기간과 증상의 중증도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국제 스포츠 영양 및 운동 대사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16명의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초유단백질을 섭취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인체의 핵심 면역세포인 T세포와 NK세포(자연살해세포)가 증가하고, 감염 발생률이 더 낮아지면서 초유단백질이 면역 기능을 개선하고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3. 장 건강
초유단백질에는 고농도로 발견되는 락토페린이라는 당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락토페린은 강력한 항균, 항진균, 항바이러스, 항염 효과를 포함한 다양한 생물학적 활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락토페린은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움과 같은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여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장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초유 단백질에는 락토페린 외에도 장 내벽의 성장과 회복을 촉진시켜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1과 같은 성장호르몬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체의 면역 체계를 조절하고 장 내 염증을 줄이는 프롤린 성분이 풍부한 폴리펩타이드(PRP) 또한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임상 위장병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염증성 장 질환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초유단백질을 섭취하게 했더니 대조군에 비해 장 내 염증 수치가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영국 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럭비 선수 16명을 대상으로 초유단백질을 8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장 투과성 수치가 개선되면서 장 내 염증과 영양소의 흡수율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다이어트
초유단백질에는 식물성 단백질인 대두가 들어 있습니다. 대두의 이소플라본 성분은 천연 에스트로겐,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릴 만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분자 구조가 상당히 흡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두가 풍부한 초유단백질을 섭취하면 식물성 단백질이 체내에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므로 에스트로겐을 활성에 따른 내장지방의 축적과 나잇살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제지방을 늘리고 체지방은 줄이면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야 하는데, 초유단백질에 함유된 성장인자는 지방을 에너지로 활용하여 체지방을 줄이고 제지방은 높여줍니다.
제지방은 체중에서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체지방)을 제외한 연골, 뼈, 장기, 근육 등을 모두 합친 무게로, 제지방이 증가하면 기초대사량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게 됩니다.
미국 델라웨어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유청단백질을 8주간 섭취한 그룹은 체지방이 증가한 반면에 초유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에서는 제지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초유단백질을 섭취하게 했더니 지방량과 지방 무게가 각각 1.2%, 0.72% 감소하고, 근육 무게는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뼈 건강
초유 단백질에는 뼈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뼈 손실을 예방하는 성장호르몬,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1가 함유돼 있습니다.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1은 뼈의 성장과 회복에 관여하는 성장호르몬입니다. 초유 단백질은 체내 IGF-1 수치를 높임으로써 뼈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뼈 손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초유단백질에는 뼈의 형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오스테오칼신이 함유되어 있는데, 연구에 따르면 초유단백질은 오스테오칼신 수치를 높여 뼈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뼈와 미네랄 연구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폐경 후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초유단백질을 섭취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대조군에 비해 골 손실이 현저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국제 골다공증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60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초유단백질을 섭취하게 했더니 골밀도가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6. 피부 건강
초유 단백질에 함유된 성장 인자는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촉진하는 단백질로, 피부 조직을 유지하고 회복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초유 단백질에는 피부 세포의 성장과 회복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표피증식인자, 전환성장인자 베타,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1과 같은 여러 가지 성장 호르몬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중 표피증식인자는 피부 세포의 성장과 분해를 자극하여 손상된 피부 조직의 성장과 회복을 촉진시키며, 피부 질감과 톤을 개선하고, 잔주름과 주름을 감소시킴으로써 전반적인 피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이 밖에도 초유단백질에는 항균 및 항염 효과가 있는 락토페린이 함유돼 있어 피부의 염증을 줄이고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함으로써 피부 감염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초유단백질에 함유된 비타민 A와 E, 아연,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들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보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초유단백질 부작용
초유단백질은 대체로 안전하며, 하루 권장 섭취량은 40g입니다. 다만, 특이체질이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에는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은 운동 직후에 섭취하면 근육 생성 효과가 1.5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근력 운동 후에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단백질 섭취 방법이 될 것입니다.
초유단백질 제품 고르는법
초유단백질에 들어있는 면역글로불린, 성장호르몬 등의 유효 성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농도가 묽어지면서 영양분이 감소합니다. 따라서 24시간 이내에 착유한 초유를 사용했는지 필히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초유는 뉴질랜드산이 유명한데, 뉴질랜드는 낙농업에서 항생제 사용에 대해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어 보통 항생제 및 기타 유해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뉴질랜드는 인구 밀도가 낮은 비교적 고립된 섬나라로 젖소가 방목하기에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이곳에서 착유한 초유는 다른 지역의 초유보다 오염 물질이 포함될 가능성이 더 적을뿐더러 면역글로불린이나 락토페린, 성장인자 등 면역 강화 물질이 더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아울러 제품을 구매할 때는 초유단백질의 효능을 높이고 체내 흡수를 높이는 비타민D가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 비타민D는 단백질 합성을 촉진시키고 근육 세포 성장에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초유단백질 추천
앞서 언급한 기준을 토대로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들을 비교한 결과 후디스 초유단백질이 가장 부합하였으며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만큼 제품의 효과와 안정성을 우선시하여 제품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후디스 초유단백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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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