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농빼기 방법부터 자연치유, 자가치료까지!

By 웰빙인사이트


코막힘, 두통, 안면 통증, 후비루… 축농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지는 않으신가요? 축농증은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콧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의학 용어로는 부비동염이라고 부릅니다.

축농증은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약 10명 중 1명꼴로 앓을 만큼 흔한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축농증은 자연치유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물론 축농증은 병원 치료를 받더라도 재발률이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축농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축농증의 주된 원인인 감기를 예방하고, 꾸준한 자가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글에서는 코안에 쌓인 농을 빼내는 방법과 자연치유, 자가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농증으로 고생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글을 끝까지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축농증 자가치료 방법

1. 물 충분히 마시기

물 마시는 여성

축농증에 걸렸을 때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부비동의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콧속을 막는 점액을 묽게 하여 배출을 촉진시키며, 부비동 내부의 압력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단, 커피나 술, 탄산음료는 피해야 합니다.

2. 가습기 사용

가습기(예: 듀플렉스 가습기 or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는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콧속을 촉촉하게 만들어 축농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단,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습도를 40~60% 수준으로 유지하고, 가습기 내부를 주기적으로 세척해 주어야 합니다. 가습기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사용하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습기에 받아져 있는 물은 하루 이상만 방치해도 각종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번식하여 축농증의 재발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습기 내부를 주기적으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잘 때 머리 높이기

똑바로 누워서 자면 부비동에 점액이 고여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여분의 베개를 사용하거나 침대 매트 아래에 무언가를 놓아서 머리를 들어 올리면 편안한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온찜질 하기

안면에 온찜질을 하면 부비강의 압박으로 인한 통증이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을 15~20분간 코나 뺨, 눈 주위에 올려놓으면 코 분비물의 배출을 촉진시켜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5. 비타민C 많이 섭취하기

오렌지 들고 있는 여성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비타민C는 축농증과 같은 호흡기 감염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우리 몸은 감염이나 염증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비타민C의 요구량이 평소보다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키위, 딸기, 브로콜리, 오렌지 등이 있으며, 비타민C를 보충제 형태로 섭취한다면 성인의 경우 2,000mg, 6~14세 어린이의 경우 750~1,400mg 수준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농증 농빼기 방법

축농증 농빼기 위해 코세척하는 여성

비강 세척은 알레르기 비염, 만성 비염, 축농증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코 내부를 세척함으로써 염증 매개체를 포함한 분비물과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항원들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코 막힘과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을 줄일 수 있으며, 점막 섬모의 청소 기능을 강화하고 점막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강 세척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코세척 용기와 생리식염수를 준비해야 합니다. 코세척 용기와 생리식염수는 약국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 코세척에 사용할 생리식염수를 코세척 용기에 적당량 옮겨 담습니다.(코 한쪽 당 120ml)
  • 부비동 공간을 효과적으로 세척하려면 상체를 앞으로 45~90도 정도 기울입니다.
  • 고개를 숙인 상태로 코세척 용기를 적당한 압력으로 누릅니다.
  • 1회 세척양은 240ml로 한 쪽 코에 120ml씩 사용합니다.(하루 2회 이상)

세척 도중 코로 숨을 쉬면 세척액이 기도로 흘러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숨을 잠시 멈추거나 가볍게 크~ 소리를 내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하고자 하는 부비동 공간은 충분히 헹구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비동 공간은 이마 쪽에도 있는데, 이 부분을 전두동이라고 합니다. 고개를 앞으로 더 숙여서 세척을 진행하면 전두동 부위도 함께 세척할 수 있습니다.

세척 후에는 머리를 좌우로 기울여 부비동 내에 남은 세척액을 배출시켜야 합니다. 이는 부비동 공간에 세척액이 고여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코세척 지금까지 반대로 하고 있다고? 증상별 코세척 방법ㅣ비염,알레르기,축농증(Feat.이비인후과 전문의)

코세척 시 주의사항

  • 압력을 세게하는 경우 귀로 세척액이 들어갈 수 있어 적당한 압력으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 코세척을 할 때는 고개를 숙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세척액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고개를 들 경우 세척액이 기도나 귀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코세척 중에는 침을 삼키거나 코를 풀지 않아야 합니다. 세척액이 완전히 빠져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침을 삼키거나 코를 풀면 압력으로 인해 이관을 통해 귀로 물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축농증 약 복용해야 할 때

위에서 소개한 방법으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약을 복용해 볼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인 슈다페드의 경우 염증과 부기를 줄이고 부비동의 배수 흐름을 개선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단,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나 약사와 상담한 후 그에 따른 적절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어린이에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일반의약품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 아스피린
  •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 이부프로펜(애드빌, 모트린)

만성 부비동염 혹은 세균에 의한 부비동염에 걸린 경우에는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급성 부비동염에 걸렸을 때 흔하게 처방되는 약 중 하나는 아목시실린(아목실)으로, 세균성 부비동염에 걸렸을 때는 아목시실린과 함께 클라불란산염(어그멘틴)이라는 항생제가 종종 처방되기도 합니다.

항생제는 종류에 따라 최대 3주 동안 복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약물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조기에 중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방지하기 위해 끝까지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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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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