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저림 원인 5가지 및 증상, 팔이 저려요 : 왼쪽, 오른쪽 팔이 저린 이유는?

By 웰빙인사이트


팔저림은 수면 부족이나 앉은 자세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린 증상이 명확한 원인 없이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나 신경 손상과 같은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팔저림은 심장 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이 있으면 오른쪽 팔 저림보다는 왼쪽 팔저림이 있을 때 조금더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팔저림 증상은 오른쪽 팔과 왼쪽 팔 모두 같은 원인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유독 한쪽 팔이 저리고 화끈거린다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기 위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팔이 저려요, 팔 저림 원인 5가지와 팔저림 증상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처법을 알아봅니다.

팔저림 원인과 증상

팔저림은 다양한 질환이나 건강 상태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팔저림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은 혈액 순환 장애, 흉곽출구 증후군, 허리디스크, 말초신경병증, 척추관 협착증 5가지입니다. 다음은 팔저림이 저린 이유와 그에 따른 증상입니다.

1. 혈액 순환 장애

혈관이 막히거나 압박을 받으면 심장을 오가는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팔을 포함한 손, 다리, 발이 저리고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혈류가 감소하면 손과 발이 차가워지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다리와, 발목, 발이 붓습니다. 또한 피로감을 느끼고, 관절통이나 근육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혈액 순환 장애는 활동량이 부족한 경우에 발생하기도 하지만, 특정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 고혈압, 신부전 같은 질환들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신체 일부분에 저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 장애의 치료는 근본적인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저린 부위에 압박 붕대를 감으면 붓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도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혈전이 크거나 동맥이 여러 군대 막힌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이 경우 혈액 순환 장애의 원인이 되는 기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2. 말초신경병증

말초신경병증에는 말초신경계를 손상시키는 여러 질환이 포함됩니다. 말초신경계는 감각과 운동 자극을 중추신경으로 연결하는 통로가 되는 기관을 말합니다.

말초신경병증은 영향을 미치는 신경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일반적으로 손발이 화끈거리고 저린 증상이 느껴지며, 때로는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런 증상은 보통 밤에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말초신경병증은 혈당이 높으면 신경섬유가 손상을 받아 발생하게 됩니다. 이 질환의 발병에 기여하는 질환으로는 당뇨병, 자가면역질환, 동맥경화, 호르몬 불균형, 신장 및 간질환, 비타민 B12 결핍 등이 있습니다.

3. 흉곽출구 증후군

흉곽출구 증후군은 쇄골과 첫 번째 갈비뼈 사이를 지나는 신경과 혈관이 압박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 질환은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목과 어깨에 부담을 주는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등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흉곽 출구 증후군에서 뭉친 근육이 팔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면 팔과 손이 저리는 증상이 유발됩니다. 환자의 70%는 어깨나 팔의 통증을 호소하며, 팔을 위로 들어 올리면 증상이 감소합니다. 가슴 쪽으로 가는 신경을 누르면 가슴에도 통증이 오는데, 이때 여성들은 유방암을 의심할 정도로 심한 가슴 통증을 느낍니다.

흉곽출구 증후군은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오십견이나 목디스크로 오해하기도 하고, 심한 가슴 통증 때문에 협심증이나 유방암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흉곽출구 증후군에서 통증이 있는 경우 가슴과 등 근육을 강화하는 물리 치료를 시행하면 흉곽출구를 통과하는 신경과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팔에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통증을 줄이기 위해 약물을 복용할 수 있으며, 물리 치료나 약물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4.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내 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고 신경이 눌림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의 주요 증상은 넓적 다리인 대퇴부나 다리까지 저리고 당기는 통증으로, 팔이나 발에 저림이나 쇠약을 유발할 수 있고, 목과 허리에는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목의 척추 부위에 영향을 미치는 경추증이라는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이나 허리의 부상을 입었거나 척추에 종양이 있는 경우에도 협착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증상이 경미하거나 발병 초기에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 통증 치료 등을 시행하며, 그럼에도 보존적 치료에 효과를 보이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5. 허리디스크

추간판 탈출증이라고도 하는 허리디스크는 척추뼈끼리 부딪치는 것을 막아주는 쿠션 같은 역할을 하는 디스크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이 디스크가 밖으로 돌출될 때 발생합니다.

디스크가 탈출하면 주변 신경이 압박되어 팔에 저림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 치료는 진통제, 물리 치료를 시작으로 신경마비가 심하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팔저림 대처법

팔저림 증상을 겪고 있는 여성

일반적으로 팔저림은 수일에서 수주 내로 자연스럽게 좋아지며,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팔이 자주 저린다면 수면 자세를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팔을 베고 자는 것이 팔저림 원인이라면 등받이 쿠션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낮에 팔이 저린다면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반복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휴식을 자주 취해 주어야 하며, 팔저림 증상이 업무나 일상 활동에 지장을 준다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팔 저림은 일시적인 혈액 순환 장애와 같은 사소한 문제일 수도 있지만, 심장 마비나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거나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팔에 설명할 수 없는 저림이나 화끈거림이 나타난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뚜렷한 원인 없이 팔 저림이 지속되면 물리 치료, 수술이 필요합니다.

정리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왼쪽 팔 저림과 함께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른쪽 팔 저림 또한 왼쪽 팔 저림과 같은 원인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팔저림은 그 자체로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은 낮지만, 심각한 질병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팔저림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한쪽 팔저림이나 양쪽 팔저림이 급작스럽게 나타나면서 다른 증상을 동반한다면 이는 심장마비나 뇌졸중일 수도 있고, 신경 손상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가끔씩 팔 저림을 경험하는 만큼 팔저림은 잘못된 자세로 잠을 자는 것과 같은 가벼운 원인부터 심장 마비와 같은 심각한 의학적 상태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뚜렷한 원인 없이 팔이 저린 경우에는 심혈관 질환 및 당뇨병의 병력이 있거나 또는 이러한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은 상태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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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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