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 증상 및 원인, 치료, 완치 유무, 쇼크, 사망 : 폐혈증

By 웰빙인사이트


패혈증은 상처나 염증 부위에 있던 세균 및 기타 미생물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주요 장기에 장애를 유발하게 됩니다.

패혈증을 유발하는 대부분의 감염은 세균성이지만, 코로나, 인플루엔자 등을 포함한 다른 감염도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발열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패혈증은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심각한 패혈증은 패혈성 쇼크로 이어질 수 있으며, 패혈성 쇼크는 상당한 혈압 강하와 장기 부전 및 광범위한 조직 손상과 관련이 있어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매년 약 170만 건의 패혈증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매년 패혈증과 같은 감염 질환으로 인해 약 27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패혈증 증상과 원인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치료 방법과 완치 유무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패혈증 원인

패혈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세균 감염입니다. 이 밖에도 곰팡이, 기생충,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감염이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면서 여러 장기에 염증을 일으키면 패혈증에 걸리게 됩니다.

패혈증으로 이어지는 감염은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시작됩니다.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 욕창, 담낭염, 복막염 등이 패혈증의 원인이 되며, 이 외에도 너무 다양해 패혈증은 ‘국경 없는 질환’으로 불립니다.

패혈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너무 어리거나 혹은 나이가 너무 많거나, 에이즈에 감염되었거나, 암이나 당뇨 등에 의해 면역력이 약해진 경우 등이 패혈증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패혈증 증상

패혈증은 발병하는 신체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오한을 동반하거나, 혹은 35도 이하의 저체온증으로 내려가면서 관절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저산소증에 의해 호흡수가 정상 호흡수에 더해 24회 이상으로 증가하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피부가 퍼렇게 보이기도 하며, 소화기 계통의 증상으로는 구역, 구토, 설사, 장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패혈증 치료

패혈증은 짧은 시간 내에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따라서 패혈증 증상이 나타나면 감염된 신체 부위와 원인균을 찾아내어 빠른 시간 내에 치료가 이뤄져야 합니다.

패혈증은 주로 수액 공급과 항생제 투여를 통해 치료하며, 수액의 공급이 혈압을 유지하는 데에 충분하지 못한다면 혈압을 올려줄 수 있는 약을 사용합니다. 항생제의 치료 기간은 일반적으로 1~3주입니다.

심각한 패혈증은 다량의 정맥 수액과 원활한 호흡을 위해 인공호흡기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신장이 손상된 경우에는 혈액 투석을 시행하고, 폐 기능이 손상된 경우에는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행합니다.

경우에 따라 감염원을 제거하기 위해 고름으로 가득 찬 농양을 배출하거나 감염된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경과 및 합병증

패혈증 병원균

패혈증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독성 물질이 전신에 퍼져 짧은 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패혈증의 치사율은 약 30% 정도로 심각한 패혈증은 50% 정도까지 높아지며, 혈압이 떨어져 패혈성 쇼크가 오는 경우에는 사망률이 80%까지 높아집니다.

패혈증은 초기에 항생제를 적절히 투여하고 보존적 치료를 받으면 완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뇌수막염이 동반되면 신경학적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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