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목차
갑자기 목이 따갑고 침조차 삼키기 힘들면서 열이 나는 등의 증상으로 고생한 적 있으신가요? 이런 증상은 편도선이 부었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들인데요. 편도선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면 염증이 생겨 붓게 됩니다.
편도 부었을때 우리는 흔히 목의 통증과 삼킬 때의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이런 증상은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며, 때로는 발열과 목소리 변화까지 동반할 수 있죠.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문제를 겪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곤 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편도 부었을때 증상과 편도 부었을때 빨리 낫는법 5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편도 부었을때 증상
편도에 염증이 생겨 붓게 되는 것을 의학적으로 편도염 또는 편도선염이라고 합니다. 편도염에 걸리면 고열, 오한, 인후통 등의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인두 근육에 염증이 생겨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두통, 전신의 쇠약감, 관절통과 같은 증상이 신체 전반에 걸쳐 나타나며, 혀나 입 안에 끈적끈적하고 두꺼운 점액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개 4~6일간 지속되며, 별다른 합병증이 없다면 점차 감소하여 사라지게 됩니다.
편도 부었을때 대처 방법
1. 충분한 휴식 취하기
편도염에 걸렸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편도선은 면역 체계의 일부로서, 감염에 대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편도선이 부어오를 때는 몸이 감염과 싸우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이때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몸이 재충전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루에 최소 8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고,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긴장을 완화시켜 보세요.
2. 따뜻한 물로 가글 하기
편도가 부었을 때는 소금물 가글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은 염증을 줄이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빠른 회복을 돕습니다. 물 1컵에 소금 1/2 작은 술을 섞어 하루에 여러 번 가글을 해보세요.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는 가급적 피하고, 편도염이 있는 동안에는 따뜻한 차나 수프를 섭취함으로써 목의 통증을 완화시켜 보세요.
3. 실내 적정 습도 유지하기
편도선이 부었을 때 목 점막이 건조하면 통증과 불편함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실내 습도를 적절히 조절(50~60%)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습기를 활용하거나 물을 자주 마심으로써 목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세요.
4. 진통제 복용하기
편도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나 이부프로펜(부루펜)과 같은 일반 의약품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처방약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목에 좋은 음식 섭취하기
편도 부기를 빠르게 완화시키려면 목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꿀은 천연 항균 성분을 가지고 있어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따뜻한 물이나 차에 꿀을 조금 넣어 마시면 목의 통증과 부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도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키위, 귤, 브로콜리와 같은 식품을 자주 섭취해 보세요. 또한 마늘과 양파에 함유된 항균 성분은 편도의 염증을 줄여 줍니다.
마치며
편도염은 초기에 감기나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감기약을 잘 못 복용하면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고열이 동반되고 식사 시 심한 인후통, 전신의 근육통, 쇠약감, 권태감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구강 위생을 철저히 유지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도염은 신체의 저항력이 약해졌을 때 쉽게 발병하므로 적절한 휴식을 통해 체력을 관리하며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참고 자료
- medicalnewstoday: What to know about peripheral ede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