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혈관도 되살린다! 혈관 청소에 좋은 음식 TOP 5

By 웰빙인사이트


혈관이 깨끗해야만 혈액이 우리 몸 구석구석을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습니다. 혈액은 신체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노폐물을 운반하여 신장을 통해 체외로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뿐만 아니라 혈액은 내분비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운반하고, 외부에서 침입한 병원체에 대한 방어 작용을 수행하며, 체온 조절에도 관여합니다. 따라서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심혈관계 건강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혈관을 깨끗하고 튼튼하게 해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품 5가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식품들을 일상적인 식단에 적절히 포함시킨다면 혈관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혈관에 좋은 음식 5가지

혈관에 좋은 음식

1. 시금치

시금치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루테인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루테인은 혈관 내피 세포를 보호하고 혈관의 탄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시금치의 비타민 K는 혈관 석회화를 예방하고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 연구팀이 대사증후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시금치 분말 4g을 12주 동안 섭취하게 한 결과 혈압이 낮아지고 혈관 기능이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올레산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아보카도의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시켜 혈압을 조절하는 데 기여합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진들이 과체중 성인 45명에게 5주 동안 매일 한 개의 아보카도를 섭취하게 한 결과 혈중 LDL 콜레스테롤이 13.5mg/dL 감소하고, 혈관 기능은 유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3. 석류

석류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퓨니칼라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퓨니칼라진은 혈관 내피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전 생성을 예방합니다. 또한 석류는 혈압을 낮추고 동맥경화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이란 시라즈 의과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증가한 성인 48명을 대상으로 1년간 매일 석류 주스 240ml를 섭취하게 한 결과, 경동맥 내중막 두께가 유의미하게 감소하고 혈관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마늘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은 혈관 내피 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마늘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고 LDL 산화를 방지해 혈관의 탄력성이 줄어드는 노화 현상의 일종인 동맥경화 예방에 기여합니다.

실제로 독일 본 대학교 연구진이 경계성 고혈압 환자 79명을 대상으로 960mg의 숙성 마늘 추출물을 12주 동안 섭취하게 했을 때 수축기 혈압이 평균 10.2mmHg 감소하고 혈관 탄력성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5. 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폴리페놀 화합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혈관 내피 세포를 보호하고 혈관 염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블루베리는 혈압을 낮추고 동맥의 경직도를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는 48명의 비만 노인들을 대사으로 6개월간 매일 26g의 블루베리 분말을 섭취하게 했더니 혈압이 낮아지고 동맥 경직도와 내피 기능이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혈관에 안좋은 음식

혈관에 안좋은 음식

아무리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잘 챙겨 먹는다 하더라도, 혈관 막힘을 유발하는 성분을 섭취한다면 증상 개선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식품들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나트륨

김치찌개, 된장찌개, 라면 등의 국물 요리와 햄버거, 치킨,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에는 과도한 양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트륨을 지나치게 섭취하게 되면 혈관벽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평소 손발이 붓고 저리는 증상이 있다면 짠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포화지방

포화지방은 혈관벽에 쌓여 혈관을 좁히고, 혈액을 오염시키는 성분입니다. 따라서 포화지방이 체내에 축적될수록 혈액순환은 더욱 어려워지게 됩니다.

햄, 초콜릿, 기름진 빵이나 과자류, 닭 껍질, 소시지, 생크림, 치즈, 육류의 기름기, 버터, 마가린 등이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에 해당합니다.

3. 정제 탄수화물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 조절을 위해 체내로 유입된 포도당을 지방으로 전환시키게 됩니다. 이는 혈관 내 중성지방이 증가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하는데, 혈관에 지방이 쌓이게 되면 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에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서는 흰 빵, 백미, 과자, 초콜릿 등의 정제 탄수화물 대신, 현미, 잡곡, 통밀빵과 같이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치며

혈관 건강을 위한다면 앞서 언급한 식품들을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들 식품에 함유된 루테인, 올레산, 퓨니칼라진, 알리신, 안토시아닌 등의 성분은 혈관 내피 세포 보호, 혈전 예방, 콜레스테롤 개선 등 다양한 기전을 통해 혈관 건강 증진에 기여합니다.

다만, 식습관 개선과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 금연, 체중 관리, 스트레스 조절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 혈관 건강 유지에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식이요법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울러 혈행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혈관은 우리 몸의 젊음과 활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혈관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고 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한다면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혈행케어 가능한 건강기능식품까지 적절히 활용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혈관 건강을 관리하고 지켜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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