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 효능 5가지, 복용법, 부작용, 먹으면 안되는 사람

By 웰빙인사이트


노니는 일 년 내내 꽃이 피고 과일이 열리는 식물로, 주로 하와이나 괌 같은 남태평양 지역에서 서식해요. 이 과일은 처음에는 녹색으로 시작해서 점차 노란색으로 익다가 완전히 익으면 거의 흰색으로 변해요.

이 과일은 맛과 향이 좋지 않아서 ‘치즈 프루트’라고도 불리는데요. 상한 치즈 냄새와 비슷하기 때문이에요. 맛도 써서 그냥 먹기는 좀 어렵죠. 이런 이유로 옛날에는 주로 기근 때나 먹었고, 대부분 약재로 사용했어요.

‘신이 내린 열매’라 불리는 노니는 수천 년 동안 약재로 사용되어 왔어요.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서 예전에는 미란다 커를 비롯한 산다라 박, 남보라 같은 국내 스타들도 애용했던 과일로 유명했죠.

노니 효능

노니

1. 항염증 효과

우리 몸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기 위해 염증이 발생하는 건 자연스러운 방어 기제예요. 하지만, 이 염증이 장기적으로 만성화되면 관절염, 위궤양 같은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요.

노니 속에 있는 스코폴레틴이라는 파이토케미컬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하고, 체내에 머물러 있는 염증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서 만성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실제로 2011년도, 국제 약리학회지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스코플레틴 성분이 역류성 식도염 및 위궤양을 유발하는 염증 물질의 분비를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고요.

노니의 항염증을 입증하기 위한 미국의 웨스턴약리학화지에 실린 논문에서도 부종을 유도한 쥐에게 노니 추출물을 투여했을 때 염증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고, 부종 역시 유의하게 개선되었다고 해요.

2. 통증 개선

노니는 2천 년 전부터 남태평양 원주민들 사이에서 천연 진통제로 사용되어 왔어요. 원주민들은 상처가 났을 때 으깬 노니를 상처 부위에 덧바르거나 즙을 마시면서 통증을 달랬다고 해요.

이런 노니는 모르핀과 비슷한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모린다 시트리폴리아’라는 학명이 붙어지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노니의 진통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모르핀의 75%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어요.

이와 관련해서 2018년 식품과학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는 40~75세 사이의 골관절염 환자 82명에게 90일 동안 노니를 섭취하게 했을 때, 관절 통증 빈도와 통증의 심각도가 각각 23.7%, 16.4% 감소했다고 해요.

3. 암 예방

만성 염증이 암으로 반드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염증 유발 물질이 있으면 정상 세포를 암세포로 바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노니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노니에 들어있는 프로제로닌이라는 성분은 세포 안으로 영양분을 더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단백질이나 아미노산 같은 큰 영양분들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 세포 성장을 돕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키도록 해줘요.

또한 노니는 염증으로 인해 손상된 세포를 수리하는 세포 수리공 같은 역할을 해서 암 예방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함유된 담나칸달이라는 성분으로 하여금 암세포의 발생과 전이를 억제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연구소에 따르면 노니 열매 추출물을 세포에 투여했을 때 노화된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키고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어요.

4. 혈압 및 콜레스테롤 감소

노니에는 폴리페놀 계열에 속하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우리 몸 안에 쌓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손상된 혈관 세포를 재생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답니다.

또한 노니에 함유된 특정 폴리페놀(스코폴레틴, 이리도이드, 프로제로닌) 성분들은 혈관 내 염증을 배출시켜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인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줄 수 있어요.

실제로 2018년 식품과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132명의 흡연자들에게 노니 주스를 30일간 섭취하게 했을 때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감소하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어요.

더욱이, 2008년 미국화학학회에서 발표한 연구에서는 고혈압 환자들에게 노니 추출물을 30일간 섭취하게 한 결과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각각 12mmHg, 7mmHg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5. 항노화 작용

노니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 탄닌, 사포닌 같은 항산화 성분들은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하고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또한, 피부 노화의 주범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손상된 피부 세포를 재생시켜 염증 유발 물질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이로 하여금, 여드름이나 아토피 같은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죠.

거기다 노니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꼽히는 비타민C 함량도 높은 편이라서 진피층 내에 있는 콜라겐의 재합성에 관여해서 피부의 탄력을 높여주고 주름을 줄이는 등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랍니다.

노니 먹는법

노니

호주에서는 노니를 ‘치즈과일’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썩은 치즈 냄새와 비슷한 노니의 특유한 냄새 때문이에요. 맛도 써서 생과로 먹기는 쉽지 않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중에는 다양한 노니 제품이 나와 있어요. 노니 주스부터 시작해서 노니 분말, 노니 추출물로 만든 정제 같은 제품들이 있죠.

제품을 선택할 때는 믿을 수 있는 회사에서 만든 것을 고르고,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해서 첨가물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맛을 내기 위해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이 들어간 제품도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노니 부작용

노니를 주스로 섭취할 때 하루 권장량은 30mL, 즉 소주잔 한 잔 분량이에요. 노니 특유의 향이 부담스럽다면 요거트나 우유에 타서 마시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노니 분말의 경우 하루 1-3g을 권장하는데, 너무 많이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 피부 가려움증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참고로, 노니에는 칼슘도 많이 들어있어서 신장 질환이 있거나 혈압약을 복용 중인 분들은 섭취 전에 주의가 필요해요. 임산부나 수유 중인 분들도 전문의와 상담한 후에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노니 제품 고르는 정석

노니는 화산토에서 자라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직접 재배하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대부분은 착즙 형태로 수입되는데, 생과보다는 즙을 내서 마시는 게 체내 흡수율도 훨씬 높은 편에 속해요.

노니 주스나 즙을 구입할 때는 꼭 제조방식을 살펴보세요. 가격이 저렴한 제품들 중에는 뜨거운 물에 원물을 넣어 오랜 시간 끓여 만든 열수추출 방식으로 제조된 경우가 많거든요.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열에 약한 비타민이나 미네랄, 효소 등이 많이 파괴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노니 효능을 제대로 누리고자 한다면 저온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아울러 노니는 껍질째로 숙성 과정을 거친 후 착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유기농 여부를 확인해야 해요. 그래야 껍질에 묻어 있는 농약을 섭취하지 않고 노니의 좋은 영양가만을 그대로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겠죠?

노니 추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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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노니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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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즈 프리미엄 노니 타블렛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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