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항노화 연구가 정말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요. 노화생물학자 중에는 몇 년 후면 노화를 컨트롤 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심지어 “노화는 질병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하는 학자도 있죠.
그럼 어떻게 노화를 늦출 수 있을까요? 의학계에서는 노화 지연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이나 노화 예방 백신 같은 여러 연구를 하고 있어요. 특히 이번에는 항노화에 좋다고 알려진 NMN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거예요. 또 항노화 영양제에 대한 정보도 함께 살펴볼게요.
NMN이란?
NMN은 우리 몸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물질로, 시르투인이라는 유전자를 활성화시켜요. NMN은 Nicotinamide Mononucleotide의 약자이며, 활성형 비타민 B3로도 불리는데요.
일반적으로 우리 몸은 NAD라는 산화환원효소가 필요한데, 이 NAD는 노화를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그런데 NAD는 우리 몸에 직접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NAD를 만드는 원료인 NMN(활성형 비타민 B3)의 섭취를 통해 체내 NAD 수치를 높여야 해요.
특히 20대에 비해 40대가 되면 체내 NAD 수치가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노화가 진행되는데요, NAD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NMN을 섭취하는 게 필요해요. 그렇다면 현재까지 알려진 NMN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NMN 효능
1. 항노화 작용
대표적인 NMN 효능은 항산화 작용이에요. 이와 관련해서 평균 나이 55세인 일본 여성 17명에게 8주 동안 매일 300mg의 NMN을 섭취하게 했더니 피부의 최종 당화 생성물 수치가 감소하고, 그로 인해 피부 건강 지표인 피부 자가형광도 유의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어요.
여기서 최종 당화 생성물은 피부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NMN이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2. 인슐린 저항성 개선
인슐린은 정상적인 혈당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꾸는 데 도움을 줘요. 그런데 우리 몸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다’거나 ‘인슐린 감수성이 낮다’고 말해요.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게 당뇨병 관리에서 아주 중요해요. 이를 위해선 우리 몸의 당 대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한데요. 이때 NMN의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55~75세 사이의 당뇨병 전 단계 여성 25명에게 250mg의 NMN을 10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위약 그룹보다 포도당 처리 비율이 약 25%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3. 항산화 및 항염 작용
요즘 사람들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우리 인체는 34세, 60세, 78세가 될 때 노화 단백질 수치가 크게 증가하는데, NMN이라는 물질은 이 노화 단백질 수치를 줄여서 세포를 활성화시켜줄 수 있어요.
즉 쉽게 말해, NMN은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를 회복시키고 DNA를 복구하는 데 도움을 주며, 장수 유전자로 알려진 시르투인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하는데요. 이를 통해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강화하고,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요.
4. 심혈관계 건강
혈관은 심장과 모든 장기 및 조직 사이에서 혈액을 순환시켜요. 혈관의 구성에는 동맥, 모세혈관, 정맥이 있는데요. 혈액이 흐를 때는 혈관 내벽을 밀어내는 힘이 생기는데, 이때 혈관의 탄력성이 좋으면 혈류와 혈압을 잘 조절할 수 있어요. 이는 혈관이 유연한 상태를 말하죠.
반면 탄력성이 떨어진 혈관은 이런 힘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혈류와 혈압 조절이 힘들어지는데, 이는 혈관이 뻣뻣해진 상태를 의미해요. 특히 나이가 들면서 혈관 탄력성은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경직도가 높아지고 혈관 건강도 나빠져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지게 돼요.
이와 관련해서 한 연구에서는 40세부터 59세 사이의 참가자들에게 12주 동안 NMN을 섭취하게 했는데요. 그 결과 양쪽 발목 부분의 맥파 속도가 느려졌다고 해요. 이는 혈관이 덜 경직되었다는 뜻이고, 결국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의미해요.
5. 숙면
수면은 우리 몸에서 하루 동안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나이가 들면서 수면의 질과 시간이 저하되는데, 이로 인해 육체적이나 정신적인 피로를 제대로 풀지 못하게 되죠.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일상 생활의 질도 떨어지게 되는데요.
한 연구에서는 108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오전이나 오후에 250mg의 NMN을 섭취하게 했더니 위약군 대비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 점수가 유의하게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NMN 복용법
NMN의 섭취 권장량은 250~500mg이에요. NMN은 수용성 비타민이라서 흡수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아침 공복 식전 1시간 전에 섭취하는 게 권장되고요. 공복에 섭취하기 어려운 분들은 식후에 드셔도 무방해요.
NMN 부작용
‘노화의 종말’을 쓴 하버드 대학의 데이비드 교수는 적절한 양의 NMN을 섭취하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해요. NMN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물질로 알려져 있지만, 과다 섭취 시에는 홍조 같은 가벼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NMN 영양제 추천
NMN은 현재 국내에서 출시한 제품이 따로 없기 때문에 직구 제품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믿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게 중요한데요. 다만, 시중에는 NMN 순도부터 함량까지 전부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순도가 높고 함량이 적절한 제품을 찾으신다면 아래 제품들을 참고해 보세요.
BEST | 저스트글로우 NMN 500mg | |
재로우 NMN 인핸스 N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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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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