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다래끼 원인 및 초기 증상, 치료, 빨리 낫는법 5가지 : 관리(약, 찜질), 전염 유무


다래끼는 눈꺼풀이 세균에 감염된 질환을 의미합니다. 다래끼에 걸리면 빨갛게 달아오른 여드름처럼 생긴 덩어리가 눈가에 생겨서 통증을 동반합니다.

​다래끼는 보통 눈꺼풀 바깥쪽에 생기지만, 눈꺼풀 안쪽에 생기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며칠 후에 저절로 사라지며, 통증이 있는 경우 따뜻한 수건을 눈꺼풀에 대면 불편함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눈 다래끼가 나는 이유와 증상을 살펴보고 빨리 낫는법에 관하여 자세히 알아봅니다.

​눈 다래끼 원인

눈 다래끼는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원인균의 대부분은 황색 포도상구균입니다. 눈을 자주 만지거나 문지르면 손에 묻어 있는 황색 포도상구균이 눈에 있는 땀샘이나 모낭에 갇히게 되어 감염을 일으킵니다.

​세균이 눈에 들어갈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꽃가루 알레르기나 알레르기로 인해 눈이 가려운 경우
  • 눈꺼풀의 염증(안검염)
  • 오염된 마스카라 또는 아이라이너의 사용
  • 진한 눈 화장을 오래 유지한 경우
  • 지루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
  • 당뇨병 같은 의학적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 수면 부족 등 눈을 비비게 만드는 모든 습관

​또한, 다래끼는 콘택트렌즈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자주 발생합니다. 손을 씻기 전에 만지거나, 잠자는 동안 착용하거나, 일회용 콘택트렌즈를 재사용하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면 감염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전에 다래끼에 걸린 적이 있었다면 또다시 다래끼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래끼는 치료된 이후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평소 눈 관리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래끼의 종류

속다래끼

눈꺼풀에는 짜이스샘, 몰샘, 마이봄샘 등 여러 분비샘이 존재합니다. 다래끼는 감염된 부위에 따라 겉다래끼, 속다래끼, 콩다래끼로 구분됩니다.

​겉다래끼

겉다래끼는 눈꺼풀의 표면에 위치한 몰샘과 짜이스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을 말합니다. 눈꺼풀 바깥쪽에 생기며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 빨갛게 부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속다래끼

속다래끼는 눈꺼풀 안쪽 깊숙이 위치한 마이봄생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을 말합니다. 맥립종이라고도 합니다.

​속다래끼는 눈꺼풀 깊은 곳에 생기며 크기가 커지면서 눈을 누르기 때문에 겉다래끼보다 통증을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눈으로 보면 결막에 노란 농양점이 맺힌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콩다래끼

콩다래끼는 마이봄샘에 생긴 만성 육아종성 염증을 말합니다. 콩다래끼는 눈꺼풀 밑에 단단하게 뭉쳐진 결절이 만져지며, 발적이나 통증과 같은 염증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래끼 초기 증상

다래끼는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조금씩 다릅니다.

​겉다래끼

겉다래끼가 생기면 눈꺼풀 표면이 약간 붉고 가려움이 있으며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4~7일 이내로 단단해지며 통증은 감소합니다. 이 때쯤 되면 작은 농포가 생기면서 결국은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

​속다래끼

속다래끼는 눈꺼풀 안쪽에 깊숙이 위치한 결막에 노란색 또는 하얀색의 농양점이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에는 통증이 미약하게 시작되어 점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콩다래끼

콩다래끼는 눈꺼풀테 피부 아래에 팥알 크기의 단단한 결절이 만져집니다. 다른 종류의 다래끼와 달리 부어 오르거나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래끼 빨리 낫는법 5가지

다래끼는 보통 일주일 내로 사라집니다. 통증과 자극에 비해 많이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다음의 방법으로 붓기와 통증을 줄임으로써 다래끼를 빨리 낫게 할 수는 있습니다.

​1. 온찜질

온찜질은 다래끼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따뜻한 온기는 고름을 표면으로 끌어올리고, 고름과 기름을 용해시켜 다래끼가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2. 청결 관리

저자극성의 순한 비누를 사용하여 눈꺼풀을 물로 자주 씻어주면 다래끼의 붓기와 통증을 줄이고 재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눈꺼풀 세정제인 오큐소프트의 경우 7가지 박테리아 균주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식염수의 경우도 다래끼 내부의 고름 배출을 촉진하고 세균막을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진통제 복용

통증이 있을 때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다래끼 약으로는 이부프로펜(애드빌),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과 같은 소염 진통제가 있습니다.

​4. 항생제 연고 사용

다래끼가 난 부위가 지나치게 아프거나 시력을 방해하거나 소염 진통제 복용으로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항생제 연고 및 안약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항생제의 경우 먹는 항생제보다 안약이나 안연고 형태의 항생제가 병변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므로 1차적으로 쓰입니다.

​5. 화장과 콘택트렌즈 착용 피하기

다래끼가 있다면 그 기간 동안은 화장을 피해야 합니다. 화장은 눈을 더욱 자극하고 치유 과정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장을 하면 화장품에 박테리아가 옮겨져서 다른 쪽 눈에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재사용한 브러시는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3개월이 넘은 안과 제품은 버립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다래끼가 나을 때까지 안경을 착용하고, 다래끼가 나으면 재감염 방지를 위해 새로운 콘택트렌즈로 바꿉니다.

​눈 다래끼 치료

다래끼는 그냥 두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며, 자연치유까지는 대략 7~10일 정도 걸립니다. 다래끼를 직접 짜서 터지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직접 짜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빠른 치료를 위한다면 하루 2~4번 10~15분 동안 온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항생제 안약 및 안연고를 점안하거나,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도 빠른 회복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농이 생겼으나 저절로 배출되지 못하는 경우에는 수술적으로 절개하여 배농시킵니다. 다래끼가 재발하면 항생제 크림이나 연고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안검염과 같은 기저 질환이 있다면 항생제를 이용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눈 다래끼 전염 유무

다래끼는 일반적으로 전염되지 않습니다. 다만, 아주 작은 세균이 주변 사람에게 퍼질 수 있으므로 다래끼를 만지기 전후에는 항상 손을 씻고, 베갯잇을 자주 세탁하여 세균이 퍼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다래끼에 따뜻한 찜질을 하거나 약을 바르는 것이 아니라면 세균의 확산과 자극을 줄이기 위해 다래끼에 손을 대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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