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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첫 2주 동안 임신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증상이 미미할 수는 있지만, 평소와는 다른 변화가 느껴진다면 임신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신이 의심되면 가까운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구매한 후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임신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병원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여성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임신 극초기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극초기 증상
1. 심한 피로감
피로는 임신 극초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평소 생활이나 수면 습관에 변화를 주지 않았는데도 심한 피로감이 몰려온다면 임신 극초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 입맛의 변화
임신 초기에는 특정 식품에 대한 강한 혐오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때 좋아했던 음식이나 음료의 냄새 조차도 거부감이 들 수 있습니다.
3. 감정의 변화
임신 호르몬이 분비되면 초기에 많은 감정 변화를 겪게 됩니다. 감정의 변화는 임신 중에 흔히 발생합니다. 쉽게 화가 나기도 하고, 조그마한 일에도 쉽게 좌절하며, 감정이 순간적으로 격해지기도 합니다.
우울증, 과민성, 불안, 행복 등의 감정을 느끼며, TV를 시청하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임신으로 인한 감정 변화는 생리 전에 경험하는 감정 변화와 비슷합니다.
4. 생리불순
생리를 건너뛰는 현상은 임신의 첫 징후입니다. 생리를 건너뛰었다면 생리주기를 따로 적어두어야 하며, 일정 기간 내에 생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임신 극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5. 메스꺼움
임신한 여성의 약 4분의 1은 초기에 메스꺼움을 경험합니다. 특정 시간대가 되거나, 이상한 냄새를 맡으면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6. 착상혈
임신 직후 수정란이 자궁내막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착상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가벼운 생리로 여기는 여성들도 있지만, 출혈은 임신 소식을 알리는 또 다른 신호입니다.
착상혈과 혈흔은 일반적인 생리보다 가볍게 나타나며, 종종 닦을 때 보이기도 합니다. 착상혈은 대개 일반 생리의 색깔보다 조금 더 분홍빛을 띠거나 갈색을 띱니다.
7. 신체의 부분적 통증
임신이 되면 신체 일부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궁 경련, 가슴, 아랫배 등 신체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증상들은 생리 전에 경험하는 증상들과 매우 흡사한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8. 소변의 양 증가
임신 극초기에는 소변의 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하면 신체의 혈액 순환이 증가되어 신장에는 많은 양의 액체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평소보다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임신 직후에는 평소보다 25%가량 더 많은 소변이 생성됩니다. 10~15주 즈음에는 소변의 양이 극에 달하며, 뱃속에서 자라는 태아가 방광을 누르고 자궁의 무게가 늘어나면 소변을 보고 싶은 욕구는 더 커지게 됩니다.
9. 가슴 통증
가슴 조직은 호르몬에 예민해서 임신이 되면 가슴에 변화가 빨리 찾아옵니다. 수정 후 빠르면 2주 안에는 가슴이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생기며, 얼얼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때로는 가슴이 붓는 것처럼 커지고 무겁기도 합니다.
10. 체온 상승
임신 초기에는 기초체온이 올라 36.7~37.7°C의 미열이 임신 13~14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임신 중기도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체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 글을 읽고 자신이 임신 극초기 증상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면 임신으로 일단락 짓기 보다는 임신 테스트기를 구매한 후 정확한 사용법과 사용시기를 숙지하고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생리전 증후군은 임신 극초기 증상과 상당히 유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아래에서 소개하는 포스팅을 반드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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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wikihow – 임신 초기 증상 알아보기